조금은 낯선 나라 체코에서 만든 백신이며, 무엇보다 무료라는데 그 매력이 있다.(홈 버전)
익히 들어본 백신이지만 솔직히 관심은 없었다.
그러나 필자가 이번달 웹진에 기고를 요청받고 써 본 툴인데 의외로 양호한 것 같다.
프로그램 정보 수집을 위하여 많은 외국 자료실을 방문하고 유저들의 평가를 읽어본 결과, 이렇게 유명하고 호응도가 높은 무료백신이 왜 국내에선 아직도 그 인지도가 높지 않는가 하는 의구심마져 들었다.
물론,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서는 몇개월이 필요할 것이다.
국내에도 V3+Neo 등을 비롯한 몇몇 무료판이 있지만, 모두 AVAST에 비하면 장난감같은 쓰레기 수준이다. 여기서 이런 격한 표현을 쓰는 것은 검출률이나 백신자체의 기능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
자사의 유료백신을 부각시키거나 광고수익을 올리려는 그런 하찮은 의도의 프로그램으로, 기본적 옵션이나 설정마져 불가하거나 구색만 갖춘 것이 아닌, 진정한 무료백신이라는 관점에서 타 백신을 쓰레기라 칭할 뿐이다.
AVAST의 제작자들은 비상용-개인에게 무료로 백신을 배포함으로써 각종 DB 구축과 더불어
네티즌들과의 피드백을 용이하게 하는 윈윈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자사의 백신을 쓰면서 바이러스 정보를 제공해 주는 개인들에게 동전 하나 던져주듯 엉성한 무료백신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한명의 동반자로 여기고 있다.
현재 필자의 서브-데스크탑에 설치하여 운용중이다.
■ 프리뷰
① AVAST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하면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극한"이라 칭하고 싶다.
아래에서 보듯이 상당히 특이하다. 마치 무슨 오디오재생기같다.
백신치고는 특이하게 스킨을 지원하는 것도 재미있는데, 하루만 써 보면 정말 지나치리 만큼 사용자를 배려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② 실시간 감시에 업데이트까지 모두 자동으로 처리하게 설정할 수 있어서 사용자는 그 존재감조차 느끼지 못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것 저것 신경쓰는 것을 재앙으로 여기는 유저에겐 귀가 솔깃할 특징일 것이다.
③ 로컬라이제이션도 완벽하여, 제작사가 공식적으로 한글판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바이러스 탐지시 여자가 한국말로 경고하여 주는 사운드 설정도 매력적이다.
④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제작사의 사이트를 방문하여 이메일 주소와 이름, 사는 곳 정도만 간단하게 기입하면 메일을 통하여 시리얼키를 전송받을 수 있다.
■ 장점
사용자별 설정시 F-Prot 만큼은 아니지만 가벼우며, 이를 가능케 하는 다양한 옵션이 있다.
나름대로 수많은 백신툴을 써 보았는데 AVAST만큼 옵션이 다양한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게다가 상위레벨에 근접한 검출능력을 보여준다.
각종 테스트에서 8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는데, 무료백신이 이 정도라면 정말 대단한 것이다.
이는 최근 부진한 F-Prot과 비슷한 레벨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허접한 V3+Neo 사용자가 아직도 있다면 당장 바꾸라고 말해주고 싶다.
■ 단점
위에 언급한 다양한 옵션이 경우에 따라서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정의파일 업데이트가 다음에 소개할 셋 중 가장 미비한 것 또한 상대적인 단점이 될 수 있다.
무료버전에서는 "스크립트 바이러스" 차단기능이 빠진 것 또한 아쉽다.
(P/S) 본 글을 비롯한 앞으로의 글에 언급되는 검출률에 대한 평가는 "Virus Bulletin"의 테스트에 근거한 것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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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마음으로 찍는 사진 2006/05/28 11:34 ::: Delete
제목 : Virus Detect
최근 까지 집에서 사용하던 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삭제 하고, 이것 저것을 테스트 하던 도중...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설치한 Avast Home Edition의 scanning 결과. 빙고다. 제길, 그동안 니들은 뭐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