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2.0에 대한 실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실질적으로도 이 패러다임에 기반한 세상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것에 근접하게 인터넷과 웹의 흐름이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나의 거대한 용이 될지 여부는 장담 못할 지라도, 그 전 단계인 이무기까지는 확실히 진화할 것이다..
관련 업계마다 웹 2.0을 통한 수익 창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여기 몇 가지 사례를 제시해 본다.. 물론, 이는 필자가 제안하는 것이 아니며, 그만한 능력도 없다.. 외국을 중심으로 이미 실행 중이거나 실행이 임박하여 활발히 연구중인 서비스를 열거한 것이다..
어느 것을 막론하고 웹 2.0의 핵심요소인 개방성과 분산성에 촛점이 맞춰져 있음을 알 수 있고, 차후 대한민국에서도 비슷한 형태가 나타날 것이다..
2. 제휴프로그램(Affiliate Program).
약간 생소할 수도 있다.. 제휴 프로그램이란 웹 사이트를 이용한 광고 및 판매 형태의 하나이다.
온라인상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상거래사이트와 제휴하여 자신들의 사이트에 광고 및 링크를 게재한 뒤 거기서 직접 발생하는 고객방문이나 주문에 따라 성과급 보수를 받는다.
앞에 소개한 애드센스, TLA 등의 광고네트워크와의 차이라면, 배너광고에 한하지 않고 상품 동영상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링크를 붙이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과, 직접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할 수도 있다.. 여기서 "직접적"이란 의미는 그 블로그의 콘텐츠 자체가 홍보내용을 포함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방문자 입장에서는 광고 네트워크보다 더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며, 소위 낚시꺼리로 악용될 수 있다..
3. E-Book 팔기.
전자책을 판매하는 방법이다.. 여기서 의미하는 것은 국내 모 업체가 진행하고 있는 구태한 "남의 저서"에 대한 책광고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블로거나 네티즌 스스로 전자책을 저술하여 자신의 블로그를 통하여 판매하는 것이다.. 언급하는 방법 중 WEB 2.0 또는 UGC에 가장 근접한 방식이다..
자신의 블로그와 저서를 연계함으로서 도서가 지니고 있는 필연적 단점인 상호 소통성을 보완할 수 있다.. 덕분에 독자들과 거의 실시간으로 피드백이 가능하고, 최신 기술이나 지식을 즉시 공유할 수 있다.. (오프라인 책처럼 발행, 제본, 유통 등의 기간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기존의 오프라인 도서에 대한 패러다임까지 위협하는 파괴력을 지니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관련 산업의 급변을 유도할 수 있다.)
물론, 국내에서는 이러한 시도는 보이지 않고, 외국에서는 한창 개발/구현 중이며, 조만간 상용화 될 것이다.. 여느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구태한 마인드와 기획자들의 능력상 한계 때문에, 한국에는 도입여부를 장담할 수 없다..
4. 프리렌싱과 컨설팅.
전문적인 블로그를 만들어서 관련 기업으로부터 용역이나 서비스를 수주하는 것이다..
역시 (웹에 관하여) 동경하는 미국에서 진행중인 것으로, 멀지 않은 시점에서 메이저 블로거들이 기업으로 부터 제휴 요청을 받을 것이다..
기업입장에서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질문이나 사후 서비스를 블로거들에게 아웃소싱하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블로거는 이에 대한 책임감 있는 정보/지식 제공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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