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 & 헤어디자이너 & 오피스텔 룸메이트...
저작권 및 공지 CATEGORY : 화류 : 일상

만에 면도를 했다..
난 내가 수염을 기르면 장동건처럼 보일 줄 알았는데, 흑수돌처럼 보이는 모양이다..OTL
아침에 사시미질을 했는데, 밤 9시가 넘은 지금까지 따끔거린다.. 1회용 면도기의 포스는 대단함을 느낀다..
턱에다 손을 댔을 때 여자의 속살을 어루만지듯, 이 만지르르르르르르르르한 느낌..
낯설다..ㅋ



주 애용하다보니 미용실의 헤이디자이너 처자와 친해진지 오래다..
항상 하는 말이, 회색으로 염색하면 잘 어울릴 것 같단다.. 나이 쳐먹고 마지막으로 미친척 한 번 할까?
커트를 마치고 문을 나설 때 활짝 웃어주며, 사탕 하나를 주머니에서 꺼내어 주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사탕하나 쳐 드시고 이빨이나 썩으셈~
이건 아니겠지..??
지난번 밥이나 함께 먹자고 추파를 던진 것에 대한 답례로 은근슬쩍 함께 식사 제안을 할까 하는데.. 그러면 누가 쏴야 하는걸까?
시공을 초월하는 고전적 방식인 남자가 영화쏘고 여자가 저녁 쏘는 방식을 선호하지만, 대부분의 처자들은 남자들만이 쏘기를 원한다..
남자는 벌이 아니다..ㅜ.ㅜ



피스텔에 사는 것은 뽀대는 난다..
마치 드라마의 주인공인냥, 대리석 로비에 경비 아저씨의 거수경례, 통유리로 된 엘리베이터..
하지만 이 모든 호사가 절대 꽁짜가 아니라는거..
관리비의 압박은 나를 절망시킨다..
원룸을 알아보고 있다..

룸메이트 급구..
몸만 오면 됨.. 조건은 하나, 미혼 여성이어야 함..
주의사항으로는 본인은 밤만 되면 늑대로 "변태"하는 경향이 있음..
이를 감당할 수 있으면 콜~

P/S.
저 위의 흑수돌 사진은 무시하셈..
본인의 실제 모습은 훨씬 더 봐 줄만 함.. 마주보며 밥 먹기엔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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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하늘 | 2007/01/09 21:03 | 트랙백(0) 댓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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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바보온달.net at 2007/01/09 21:38 ::: Reply ::: Delete ::: Permalink
하하 정말 포스팅 재미있내요..ㅋㅋㅋ
여름하늘 at 2007/01/10 01:04 ::: Delete
네 재미있게 보셨으면 구독료 주세요..
아릿다운 룸메 구해주시면 더 좋구요.. ㅎㅎㅎ
김건희 at 2007/01/09 23:24 ::: Reply ::: Delete ::: Permalink
벌 웃겨요.^^ 포스트 윗글에 들어간 구글 광고 참 깔끔하네요. 어떻게 하는거예요? 밑에 광고는 플러그인 같구~
여름하늘 at 2007/01/10 01:07 ::: Delete
소스 보기를 하시면 293 라인 부터가 그 부분입니다..
google_ad_clien 부분만 님 것으로 바꿔 주시면 되고요, color 값을 이리 저리 취향에 맞게 수정해 보세요..
소비자방송 at 2007/01/10 10:05 ::: Reply ::: Delete ::: Permalink
옆자리에 앉아계신 차장님도 2년간 기르시던 수염을 면도하고 오셨더라구요
2007년 새해를 맞이해서
어찌나 그 주위가 맨들맨들하고 하얗던지
그날 아침을 잊을 수가 없네요.^^

여름하늘 at 2007/01/10 10:59 ::: Delete
제 친구녀석은 이러더군요..
2007년 새해엔 흑수돌을 안 볼 수 있어 기쁘다고..ㅋ
페로페로 at 2007/01/10 12:46 ::: Reply ::: Delete ::: Permalink
저도 나름 수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는 지라 멋있게 길러 보려고 한동안 그대로 둔적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주변으로 부터 살의에 가까운 질책을 들었고 후일 수염을 기르는 것은 그냥 두는것이 아니라는 명언을 듣고 말았으며 이후 상황에 따라 수염이 목을 찌르는 고통속에서 이건 내 길이 아니구나 라고 느끼고는 이제는 기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ㅠ.ㅠ
여름하늘 at 2007/01/11 00:23 ::: Delete
수염이 목을 찌를 때까지라..
불끈, 도전 욕구가 밀려옵니다.. 그 정도의 길이는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라서.. ㅎㅎㅎ
소이 at 2007/01/10 17:45 ::: Reply ::: Delete ::: Permalink
정말 재밌는 포스팅이라 리플달고 가렵니다...
리플리플...~~

벌 이미지가 "풋"하고 웃음터트리게 하네요..

글고 제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남친에게도 수염은 기르지 못하게 한답니다 ㅋㅋ
면도를 부실하게 하고 와서 수염이 보이면 구박아닌 구박을 하기도 한답니다..ㅎㅎ
안경을 쓰기에 그정돈 이해해줘야하나 싶어서~~이젠 덜 해요.
(그래도 말해줌..."여기수염~~제대로 안깎았네~")
장동건이라도..수염긴 것은 못봐주겠...

여름하늘 at 2007/01/11 00:29 ::: Delete
벌 이미지에서 실소를 금치 못하셨다면, 심히 쏘인 분이신 것이 틀림없다 사료됩니다..
그러지 마세요오~ 남친 거덜나요..ㅋ

마지막은 장동민의 오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실제로 장동건이 그러고 떡하니 나타나면 소리지르고 난리 치실거면서..^^;
아무리 김태희가 비호감이라 해도 저 역시 앞에 나타나면 사죽을 못 쓸겁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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