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DSee를 대체할 이미지 뷰어 XnView 1.82. "라는 제목으로 이미 이 블로그에서 리뷰한 바 있는데, 최근 1.90 으로 업데이트가 있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좌측의 패널이다.. ACDSee 9.0을 사용해 오면서 가장 부러웠던 점이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그대로 반영되었다..
기존에는 탐색기와 같은 트리 구조의 폴더만을 나열하는데 그쳤으나, 이번 버전부터는 "폴더(Folders)", "즐겨찾기(Favorites)", "카테고리(Caregories)" 를 탭 방식으로 구현하였다.. 따라서 자주 이용하는 폴더나 파일 들을 즐겨찾기나 카테고리 별로 분류하여 좀 더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화면이 작다 생각되면 패널과 우측 화면 경계선에 있는 버튼을 이용하여 패널을 감추거나 열 수 있게 한 것도 눈에 띄는 업그레이드 중 하나이다..

또한 썸네일 만들기, 파일명 바꾸기, 크롭, 리자이즈, 문자삽입(캡션), 오토 레벨, 블러 등 각종 필터링과 사이즈 조절 작업 등 100여개에 이르는 이미지 편집 기능이 트리 형태로 가지런하게 정리되었다..

대세를 따라 Rating과 Tag 기능을 추가하여 자주 감상하는 각각의 이미지에 등급이나 키워드를 삽입하여 "카테고리(Caregories)" 패널에서 분류, 감상이 가능하다..

기존의 복잡하고 어지러웠던 옵션 화면도 한층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이러한 여러 변화에도 불구하고, 예전의 가벼움과 빠른 로딩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 동종의 ACDSee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버전이 올라감에 따라 무거워져서 결국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 더욱 대견하게 느껴진다..
프리웨어의 특성상 렌더링 엔진의 한계로 인한 이미지 품질 이외에는, 이제 ACDSee와 같은 유료 뷰어와의 차이를 찾기 힘들 정도이다.. 물론,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화질의 차이 때문에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다..
P/S.
방금 이야기한 화질의 차이는 기본 설정을 전제로 한 것이다..
일부 사용자의 경우 속도 위주의 기본 설정만으로 XnView의 화질이 안 좋다고 호소하는데, 옵션을 조정하면 ACDSee나 알씨 등과의 차이를 느끼기 힘들거나 오히려 뛰어나다..
"Option → View → High Quality Zoom" 에서 "Reduce"에 체크를 해 준다..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일이 없다면"Enlarge"의 경우 굳이 체크하지 않아도 된다..
기본값이 꺼져 있는 이유는, 이 설정 후 (모니터 해상도 보다 큰 이미지 축소 시) 로딩이 느려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질에 민감한 유저라면 약간의 딜레이를 감수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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