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nni Tapanila는 26살의 여성으로, 핀란드 출신 포토 아티스트이다.
자살, 죽음이라는 주제를 즐겨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작품이 많으며, 간혹 고쓰족(Goth)을 연상시키는 작품도 보인다. 유명한 연작으로 Dead Series가 있다.
내가 Jenni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카타르시스는 이러 이러 해야 한다." 라는 예술적 획일화나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숙명이나 시대적 소명의식에서 그녀 자신을 해방시켰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이나 선(善)만이 예술의 지향점이라 한다면, 이 얼마나 죽어가는 예술인가?
어쩌면 그녀의 죽음에 관한 사진은, 이러한 현대인의 예술적 편견을 조롱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불쾌함도 카타르시스로서의 자격은 있다!
위의 사진은 Jenni의 가장 인기있는 작품인 "Sprained Minds"이다.
모델은 그녀 자신으로, 일체의 조작이나 합성이 없이, 보이는 그대로 자신의 혀를 관통한 것이라 한다.
창백한 얼굴색을 가로지르는 선혈의 강렬한 색감이 인상적이다. 보는 이는 눈싸리 찡그려 질지 모르지만 그녀의 입술은 피맛을 음미하고 있다.
Jenni의 다른 작품들도 이렇게 역설적인 상황이나 메시지가 많이 엿보인다.
다음은 그녀의 유명한 연작 Dead Series의 일부이다...
(경고, 거부감 100% 보장... 불쾌함의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이 싫은 사람은 그냥 조용히 나가주시길...)
more..
▲ dead series 1
▲ dead series 1 revisited
▲ dead series 6
▲ dead series 9
출처 및 관련링크 : http://suzi9mm.com (Jenni Tapanila Official Site)
이 블로그의 모든 글 및 리뷰에 대한 저작권은 여름하늘에게 있습니다.
출처를 밝힌 여부와 상관 없이 글, 또는 리뷰의 내용을 다른 사이트에 올리는 것을 금합니다. 좋은 글이라 여겨지면 링크나 트랙백을 이용해 주세요.
참고 : 저작권 위반에 대한 법적 대응
Copyrights 2008 무단 전재/스크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