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즐거운 이유는 아릿다운 처자들의 노출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노출을 즐긴다.. 남자이기에 내가 노출되는 것을 즐기지는 않고, 여자들의 노출을 즐긴다.. 길거리를 돌아다니 때마다 타이트한 미니스커트와 찰랑거리는 짧은 치마, 그리고 아찔한 가슴계곡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것을 매우 기분좋게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이다.. 하지만, 지금 하고자 하는 말은 이것이 전부는 아니고, 바로 "노출"과 그 노출을 어른스럽게 "즐기는" 문제이다..
1. 남자들의 오바. 일부에서의 "여자들의 노출이 성범죄를 유발시키는 원인이다" 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전혀 공감하지 못하겠다.. 성범죄에 대한 이유 중 하나를 노출에 둔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그 언급의 기저에 깔려 있는 것은, 바로 여성에게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는 일종의 책임전가, 또는 자기합리화이다..
치마가 짧은 것과, 그 치마를 입은 여자를 강간하는 것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을까? 치마가 짧았다 → 내 성기가 일어섰다 → 덮쳤다 → 내 성기를 일어서게 한 여자에게도 책임이 있다.. 이런 주장인가? 일단, 치마가 짧아서 성적 자극을 받았다는 과정까지는 동감한다.. 그것은 어쩔수 없는 생리적 현상이자 본능이고, 솔직히 말하지만, 내 스스로도 살짝 살짝 보이는 여자의 허벅지와 가슴 때문에 가끔은 아랫도리가 묵직해짐을 느낀다.. 그러나 이것이 성범죄의 원인이 된다라고 주장하는 인간들의 머리속은 이해하기 힘들다.. 생리적인 자극을 주체하지 못하고 저지른 범죄에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다.. 그 말을 한 순간, 인간으로서의 자제와 의식이 결핍되었다는 "짐승 커밍아웃"일 뿐이다.. 여자들의 노출을 탓하지 말고, 인간으로서의 자제력이 결여된 스스로를 먼저 탓해야 한다.. 인간이 지녀야할 자제력이 결여된 짐승들은 철장이나 우리에 사육해야 한다..
이미 이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나는 그림을 좋아한다.. 내 앞의 계단위로 아릿다운 처자가 미니스커트를 입고, 살짝살짝 팬티를 보이며 올라간다 할지라도, 아름다운 누드화를 보듯이 그저 혼자 즐기면 된다.. 갤러리에서 감상 그 이상을 원하는 관객은 배제된다.. 그 작품을 뜯어다가 소유하겠다는 것은 도둑질이자 범죄이며, 상대에게 수치스런 눈빛이나 태도를 보이는 것또한 바람직하지 않다.. 정히 성욕이 딸려서 못 견디겠으면 집에 가서 그 모습을 상상하며 자위를 하거나, 여자친구를 불러내서 섹스를 즐기면 된다..
2. 여자들의 이기심. 그런데 여자들의 착각과 이중성 또한 만만치 않다.. 음부의 털까지 보일까 말까하는 핫팬츠에 가슴 굴곡이 그대로 드러나는 옷을 입고 다니면서 남자들이 그것을 바라보는 것이 불편하다고 한다.. 이것은 여자로서의 이중성도 아니고, 배려해야할 여자만의 감정도 아니다.. 그저 싸구려 이기주의일 뿐이다.. 저런 투의 여자들 대부분은 모든 남자들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호도해 버리는 경향까지 있다.. 그딴 논리라면 니네 친아버지도, 친오빠도 다 잠재적인 강간범이다.. 너희들이 생각하는 그런 짐승같은 남자들은 극소수 이며, 대부분은 그저 힐끗힐끗 훔쳐보는 소심한 사람들일 뿐이다..
그런 시선이 싫으면 아예 겸손한(?) 옷을 입고 나와라.. 빤히 쳐다보는 남성들이 불쾌하고 스스로만이 피해자라 여기는 것은 착각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 악의적인 눈빛이 있기는 하다.. 여성에게 불쾌감을 주는 사람들과 "응시"까지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여자들의 그 짧은 치마가 거북한 어르신이나 젊은이들 역시, 너희같은 여자들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가치관이 공존하는 것이 공공의 장소이다.. 그곳에서의 돌출되는 행동을 했으면 그에 딸려오는 불가피함 역시 감수할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여자에게 말하고 싶다.. 노출을 즐길 자신이 없으면 아예 노출을 하지 마라..
남자들에게 말하고 싶다.. 노출을 즐길 자신이 없으면 아예 쳐다보지도 마라..
[P/S] 본문에 사용된 이미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임지영님 홈피에서 가져왔습니다. 당당히 노출을 즐기는 사람으로, 이미 각종 방송과 매체에 지영님과 지영님 홈피, 및 사진이 공개되어 그대로 인용했습니다만, 문제나 이의 제기가 있을 시 삭제하겠습니다. 더불어, 지영님의 홈피에 악플로 찌질거리는 사람들 역시 본문에 언급한 형편없는 부류의 인간이라 치부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