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름지기 팁이라 함은 활용하는 방법이 쉽고,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이 간단한 팁은 그 간단함 만큼 체감하기 힘들 수도 있음을 먼저 명시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굳이 "10원짜리" 라고 명명해 봤습니다.. 다만, 필자가 사용하는 구형의 저사양 노트북(P3, 256MB)에서는 다소간의 효과가 있었으며, 사양이 높은 시스템일지라도 포토샵과 같은 무거운 애플리케이션을 돌릴 경우 한 번 적용해 봐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윈도우라는 운영체제는 메모리 먹는 하마라는 평이 있죠..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역시 GUI 기반이라는 장점이자 단점이 큰 역할을 합니다.. 윈도우에 설치된 모든 프로그램은 그래픽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모니터에 화면이 출력될 때마다 텍스트 기반의 OS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많은 물리적 메모리 점유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현재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작업표시줄로 최소화시키는 방법을 통해 메모리 점유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는 Internet Explorer(IE)를 예로 한 것입니다.. 첫째 스샷은 일반인들이 사용하는 방식대로, 특정 사이트(여기서는 올블로그)를 방문 후, IE를 비활성화 창으로 남겨둔 모습입니다.. 약 48MB의 메모리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 IE를 비활성화 창으로 사용 시
이번에는 작업표시줄로 최소화 시켜 두었습니다.. 메모리가 10MB 정도로 감소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략 38MB라는 무시하지 못할 만큼의 절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IE를 작업표시줄로 최소화 한 후
모든 소프트웨어가 이만큼의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경우 메모리 점유 감소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사양의 시스템 또는 고사양이라 할지라도 동영상 인코딩 등을 할 경우 띄워져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잠시 작업표시줄로 최소화 시켜 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물론, 아예 종료시키는 것이 더 좋지만, 작업의 연계성 등을 위해 그렇게 하지 못할 경우를 전제합니다.. 참고로, 모든 프로그램 최소화는 "윈도우키 + D" "윈도우키 + M" 이라는 단축키 조합으로도 가능합니다.. 이른바 "바탕화면 보기(Desktop)", "최소화(Minimize)"로 알려져 있죠..
▲ 오페라를 비활성화 창으로 사용 시
▲ 오페라를 작업표시줄로 최소화 한 후
[참고 1] 작업표시줄로 최소화 시 가상 메모리(VM) 수치도 감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경우가 있는데, 가상 메모리는 물리적인 메모리를 보충하기 위하여 로컬 디스크의 일부를 마치 메모리처럼 차용해 오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상 메모리가 줄면 물리적 메모리 소비가 늘어나는 셈이니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물론, 윈도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빈사상태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경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참고 2] 거칠마루님께서 질문하신 페이징 파일에 대한 것에 대해서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리 물리적인 메모리 용량(램)이 크다고 해도 존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 http://skysummer.com/439#comment6896 본문과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혹시나 이에 대한 지식이 있는 분들의 리플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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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Dungeon of The Silvanus 2008/06/28 22:46 ::: Delete
제목 : 메모리 점유율을 줄이는 간단한 팁
윈도우를 가볍게 하는 10원짜리 팁...그래서 현역에서 물러난 컴퓨터를 사용중인 저로서는 이후로 윈도우키+D(바탕화면 보기)를 자주 사용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먼산) 이런거 해당사항 없이 여유있게 쓰시는 분들도 계실테니...그런건 부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