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로부터 받은 공식 답변입니다.
저작권 및 공지 CATEGORY : 중얼중얼

먼저 그간의 상황을 정리하겠습니다.
무료 백신 알약의 출시를 맞이하여 리뷰를 위해 프로그램을 인스톨하는 도중 아웃바운드 되는 프로세스를 몇 가지 발견했습니다. 이에 대한 의혹과 아쉬움 (명확하지 않은 공지)에 대해 이 블로그에 포스팅하였습니다.
무료 백신 알약에 대한 의혹과 아쉬움 

이후 이스트소프트에서는 광고를 위한 정보를 수집한다고 해명해 주었고, 저는 이 해명에 좀 더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였습니다.
알약의 개인정보 수집 관련 답변입니다
그 내용인 즉은 사용자 시스템의 쿠키 파일 수집 여부에 대한 답이 핵심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쿠키 파일의 특성 상 일부 중요 개인정보나 노출될 여지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또한 알약이 백신이라는 특성도 무시하지 못할 이유였습니다.
다른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시스템에 깊숙이 관여하는 백신의 본질 때문에, 그것이 애드웨어로 배포될 경우 더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다시 또 이스트소프트 측에서 답을 해 주었습니다.
요지는,
쿠키 파일을 수집하지 않고, 단지 프로그램 내에서 어떤 배너가 몇번 노출 되었는지, 그 배너가 몇번 클릭되었는지에 대한 카운트만 수집한다.
입니다.
이번 답변은 직접 이 블로그에 방문하여 작성 해 주었고, 비교적 구체적이고 명쾌한 것 같습니다.

이로서 알약에 대한 의혹과 궁금증은 해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추측으로 본의 아니게 알약이라는 프로그램이 오해를 받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스트소프트측에서도 분명 몇 가지 모호한 공지가 있었으며, 한 명의 소비자로서 이를 좀 더 명쾌하고 확실하게 정의하자는 취지였음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맹목적인 알약 추종자들이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지만, 이번 제 글과 논란(?)도 나름 의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알약은 애드웨어이며, 광고와 관련한 몇 가지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나, 그 정도는 소비자가 납득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는 구체적인 답을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물론, 차후로도 공지대로만 수집한다는 전제하에 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명쾌하고 확실한 조건만 전제되면 애드웨어도 사용할 가치가 있습니다. 기존의 인식처럼 모든 "애드웨어 = 부정적 의미"도 아닙니다.

이미 본문에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지만, 개인적으로 백신의 무료화와 그 가능성을 주장해 온 만큼, 이스트소프트의 이번 시도 자체에는 매우 환영하고 있었습니다.
온전한 백신을 무료로 배포한다는 것은 국내에서는 거의 최초이기 때문이죠.
모호했던 것이 명확해 지고, 의혹과 추측이 명쾌하게 해명된 만큼, 앞으로는 알약의 발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것으로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알집 때문에 불편을 경험한 유저분들도 알약은 다른 관점에서 지켜 봐 주시기를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선입견을 버리고 알약을 지켜볼 것입니다. ^^
이스트소프트 역시 지금의 선량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켜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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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하늘 | 2007/12/04 14:07 | 트랙백(0) 댓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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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_명 at 2007/12/04 14:20 ::: Reply ::: Delete :::
잘끝나서 다행입니다.
다음부터는 이런일 없길...
여름하늘 at 2007/12/04 14:34 ::: Delete
글쎄요.. 다음번에도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 장담은 못 하겠습니다..
카스퍼스키, NOD32라도 설치 도중, 또는 사용 도중 의혹이 발견되면 그것이 시스템에 깊숙히 관여하는 백신인 이상 종류와 메이커에 상관없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번 일처럼 또, 또 비판을 할 것이니까요...
쿨럭2 at 2007/12/04 17:38 ::: Delete
여름하늘님의 비판이 없길 바란다는게 아니라..
알약처럼 개인정보수집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의혹이 생기는 일 자체가 없기를 바란다는 뜻 같습니다;

그리고 음..개인적으로 여름하늘님의 비판 그자체보다
이스트의 대응이 깔끔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원인제공은 이스트가 했지만 이스트처럼 대응하지
않는 기업도 부지기수 니까요.
초심잃지 않길 바랍니다
여름하늘 at 2007/12/04 22:58 ::: Delete
정황을 잘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 같은데, 저 분 이름으로 검색을 해 보시면 제 댓글이 이해가 되시리라 봅니다..
극단적인 알약 옹호론자였으며, 시종일관 제 의혹 제기와 포스팅 자체를 삭제하라고 요청한 사람입니다..
시큐리티 at 2007/12/04 23:07 ::: Delete
서로 얼굴붉히지않는쪽으로 결론이 나왔는데, 굳이 빈정상하는 말로 비꼬실 필요없는데, 왜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엔젤이 at 2007/12/04 14:45 ::: Reply ::: Delete :::
음.. 그러게요 ..수정이요..
저정보는 사용자쿠키가 아닌 개인 회사 쿠키에 기록되는것이구
정확한 답변까지 얻었습니다.
이제는 알약두 무료백신(개인 공개소프트웨어)에
당당히 맞서는 프로그램이 되길 기원합니다 ㅇㅂㅇ..
잘마무리 되서다행. 의혹은 없어요 더이상 싸움은 그만.~★
역시 회사가 나서서 정확하게 답변을주는게 ^^;
지금처럼 사용자에게 다가가는 모습처럼 간다면 1등이 되는날이 있을듯..
여름하늘 at 2007/12/04 22:59 ::: Delete
예, 이제는 논란을 좀 중지하고 당분간 알약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엔젤이님도 욕 보셨습니다.. ㅋ
* Draco at 2007/12/04 15:27 ::: Reply ::: Delete :::
끝내 회사측 답변을 받아낸 여름하늘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용자의 혹시모를 불이익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더 많아져야 합니다.
여름하늘 at 2007/12/04 23:00 ::: Delete
감사합니다..
이런 것들이야말로 블로거이니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하네요..
* 김진우 at 2007/12/04 16:09 ::: Reply ::: Delete :::
백신의 무료화 주장과 알약의 무료백신이 같은 맥락에서 이해되는 것이 맞을까요?
여름하늘님의 주장은 일반 넷티즌에게 무료 백신을 배포해서 더 많은 샘플을 수집하고, 이를 이용해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기업에 판다는 것인데,,,
알약은 순전히 자사 타인기프로그램의 배포력을 믿고, 또 하나의 애드웨어를 더 배포하겠다는 의미밖에 찾을 수가 없습니다. 타사(피씨지기, 비트디펜더) 제품에 자사의 UI를 입혀 광고수입을 올리기 위한 애드웨어성 백신프로그램... 이스트소프트는 전혀 다른 철학의 애드웨어를 세상에 뿌리는 것일 뿐입니다.
네이버가 무료백신을 배포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자사 사이트를 이용하는 개인사용자의 인터넷환경을 깨끗하게 해줄 의무가 있다고도 볼 수 있을테니까.. 포탈이니까요... 물론 네이버도 다른 목적이 있겠죠.. 하지만 명분에서는 훨씬 앞서지 않나 싶네요.
철학이 없는 프로그램은 결국 쓰레기일 뿐입니다!!!
여름하늘 at 2007/12/04 23:12 ::: Delete
제가 초기에 품었던 의심과 같은 생각이시군요..
솔직히 백신 제작사가 아닌 곳에서 어느날 갑자기 백신을 무료로 내 놓는다는 것에 대해 의아해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백신 업체라면, 제가 주장한 바대로 다양한 샘플 수집을 위하여 무료 제품을 내놓을 이유가 있으나, 일반 소프트웨어라면 그 근거가 희박하지요..
게다가 애드웨어라는 특성을 갖고 있다면 더더욱 의심을 받을 만 합니다..
제 의혹 제기 역시 이러한 사고의 연장에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명확한 것은 없습니다..
백신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므로 이스트소프트가 차후 무료 백신을 만들기 위하여, 일단은 타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들여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는 님이 말씀하신대로 브랜드 밸류에 편승하여 단순한 애드웨어를 배포하려는 것일 수도 있구요..
그도 아니면, 정도를 지키는 모범적인 애드웨어 백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는가는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으니 일단 시간을 두고 지켜보고 비난이나 찬사를 보내야 할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국내 업체로는 거의 최초로 무료 백신을 제공한다는 사실에 의의를 두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이구요..
첫 단추가 중요하듯, 알약의 배포는 국내 무료 백신의 시작을 알리는 서막입니다.. 다른 업체들의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계속 주시하면서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칭찬할 것은 칭찬해야 할 것입니다..
* miniabba at 2007/12/04 16:48 ::: Reply ::: Delete :::
김진우님/
"철학이 없는 프로그램은 결국 쓰레기일 뿐입니다."
라는 문장이 눈에 계속 남아 이렇게 글 남깁니다.
뭔가 있어 보이는 표현인 것 같은데 그 철학이 있다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또 그 철학이란 것의 가치는 누가 평가하는지가 불분명한 것 같습니다.
(제가 난독증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알약은 쓰레기 같은 프로그램이라는 느낌이 좀 듭니다. 단지 느낌...^^)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또 하나의 애드웨어를 더 배포하겠다' 그래서 자사의 이익을 극대화해 보겠다라는 것이 이스트소프트 사의 철학이라 가정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S/W가 프로그램의 본질(충분한 기능과 성능)을 지키고 사용자의 편의에 효용성이 있다면 그것은 칭찬 받을 수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이번 알약에 대한 평가를 해야 한다면 감정적으로 '자기들 돈 벌려고 별짓을 다하네. 뻔한 물건 만들어서 사용자 우롱하고 있네'식이 아니라 여름하늘님 처럼 정당한 근거를 가지고 접근하는게 더 나은 철학인 것 같습니다.
결국 기업은 돈을 벌어야 하고 사용자는 더 나은 프로그램을 안심하고 쓸 수 있어야 한다면 돈을 추구하는 기업의 기본 가치를 공격할 것이 아니라 돈을 위해 미끼(?)를 던지는 행위를 비판해야 할 것입니다.

말을 조금 바꾸고 싶습니다.
"사용자를 생각하는 철학이 없는 프로그램은 결국 쓰레기일 뿐입니다."
(왠지 글이 말꼬리 잡는 느낌이 좀 드네요. 오해가 있다면 그냥 패스해 주세요."

덧붙여서 이스트소프트사가 과연 사용자를 배려하는 철학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 없습니다. 어쩌면 진짜 쓰레기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렇게 단정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여름하늘 at 2007/12/04 23:22 ::: Delete
진우님이 언급하신 것은 백신 제작사가 아닌 곳에서 무료로 백신을 제공하였고, 그 백신이 애드웨어라는 사실에 근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철학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득이되는 이른바 Win-Win 방식을 의미하는 것이라 봅니다..
이 경우 어느 한 쪽의 권리가 침해를 받으면 진정한 Win-WIn이 아니고, 따라서 그 철학을 의심받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권리침해 가능성이 감지되었습니다.. 바로 알약이 애드웨어였다는 사실과 그것을 명쾌하게 밝히지 않은 이스트소프트사의 행태 때문에...

하지만 모든 애드웨어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요.. 정도만 지켜준다면 충분히 사용할 가치가 있습니다..
miniabba님께서 언급하신 대로 섯부른 단정은 이르고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김진우님이나 miniabba님의 의견이 모두 틀린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두 분의 의견간에 교집합을 찾으면, 현재 우리가 처신해야할 가장 현명한 답이 나올 것입니다..
* Yarmini at 2007/12/04 18:37 ::: Reply ::: Delete :::
마지막 문단에 동감입니다.
애드웨어지만 무료로 백신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것에 환영입니다.

여름하늘님의 의혹제기에 신속한 답변을 준 이스트소프트의 대응도 좋았네요.
여름하늘 at 2007/12/04 23:23 ::: Delete
그렇습니다..
이번 답변이 아무쪼록 답변이자 약속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헴스터92 at 2007/12/04 19:33 ::: Reply ::: Delete :::
잘 해결되었군요. 앞으로도 현재의 대응처럼 해주면 조금씩이나마 인식이 좋아지겠죠. 알집에서 너무 많이 점수를 잃어서, 당장에 만회하기는 어렵지만 알약이 이스트소프트에서 말한 처음의 그 부분만 넘어서지 않으면 돌아섰던 분들도 알약을 통해서 알툴즈 시리즈를 좋게 볼 겁니다. 여름하늘님 수고하셨습니다. 명확하게 알려주신 이스트소프트도 감사합니다.
여름하늘 at 2007/12/04 23:25 ::: Delete
맞습니다..
이번 알약이야말로 기회이자 위기가 될 수 있겠네요..
소비자들이 그렇게 꽁한 것도 아니고...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좋은 방식으로 제공해 준다면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벤더가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에는... ㅡ.,ㅡ;
* 시큐리티 at 2007/12/04 23:10 ::: Reply ::: Delete :::
근데, 내가 공지를 본바에의하면 11월중 알약 정식버전 출시 하고 했는데, 왜 아직 안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아버지댁 컴퓨터에 깔아드릴까 생각했었는데.. 한개로 안티바이러스와 안티스파이웨어를 해결할 수 있으니.. 그것도 국내 안티스파이웨어쪽이니 더더욱..

버그수정 최대한 완벽히 해서 정식버젼이 나왔으면 합니다.
여름하늘 at 2007/12/04 23:26 ::: Delete
베타 버전의 일반적인 양상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ㅋ
ESS만 해도 한참을 연기하고 또 연기하고 나온 것을 보면 베타판의 정식 출시 지연은 세계적인 대세인가 봅니다.. ㅡ.ㅡ;;
* 김진우 at 2007/12/09 21:44 ::: Reply ::: Delete :::
제글에도 덧글을 주셨네요^^
전 기업이 이익추구활동을 하는것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인터넷관련 기업들이 얼마나 '이익을 추구'하기 힘든 조건일지도 이해합니다. 네이버 독식이라는 시장상황을 돌파하기 힘들겠죠..
여름하늘님이 얘기하신 것처럼 기업-소비자 모두 win-win할 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제 문제의식은 이스트소프트의 최근 행보가 전형적으로 제살깍아먹기식의 소아적인 방향이라는 것입니다. 툴바와 알약이 그 예입니다. 이 두 프로그램은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알툴즈의 배포력을 이용한 애드웨어입니다.. 알약이 추후 백신사업을 위한 준비단계의 시험적인 프로그램일까요? 절대 아닙니다. 결과를 봐야아나요? 눈에 보이지 않나요?
애드웨어이기 때문에 나쁘다는 것도 아닙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기업이 이렇게라도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우리나라 시장환경이 문제인 것이겠죠.
저라면 알집, 알뷰 같은 자사 핵심 프로그램을 좀 더 경쟁력있게 만들어서 세계시장에서 좋은 평을 얻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겠습니다. 툴바나 알약같은 애드웨어를 양산하지 말구 말입니다. 그정도 자신감과 실력이 없는데, 어떻게 좋은 백신은 만들 수 있을까요..
사용자 입장에서야 이스트소프트가 비싼 로열티 지급해서 외산 백신 하나 무료로 푸는 것이니까 나쁠 것 전혀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제가 보기에는 왠지 못먹는 감 찔러나보자는 식의 고약한 사업마인드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결국 시장은 이런 과정을 거쳐 승자독식 시장으로 변해가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래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아마 한국업체는 아니겠죠? ㅠ
여름하늘 at 2007/12/09 22:21 ::: Delete
그간의 행태를 보면 시니컬하게 접근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 봅니다..
하지만 일단은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번 이스트소프트의 발표는 답변이자 약속이니까요.. 만약 저 한계를 넘는다면 우리에게는 충분히 그들을 비난할 명분과 이유가 제공되는 셈이지요.. ㅎㅎㅎ
* 나그네 at 2007/12/10 01:00 ::: Reply ::: Delete :::
흠...위의 김진우님이 남겨놓은 글에 약간의 댓글 달아봅니다...
(악플로 달려는게 아니니 색안경끼고 보지 말아주시구요...)
단지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대우를 받는것은 불공평한거 같네요...
예를 들어 게임시장을 본다면, 외국엔진 들여다가 만드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스페샬포스와 서든데쓰가 인기있자 너도나도 엔진들여와서 FPS게임 만들어 배포되고
결국 넘쳐나는게 FPS게임이 되버렸죠... 이 과정에서 게임사들이 외국엔진 사올때
당연히 돈 주었을 겁니다.
하지만 업체들은 자랑하듯이 이렇게 광고합니다.
"어떤 어떤 엔진을 써서 이렇게 좋다"라고...
요즘 나오는 FPS게임들이 스페샬포스나 서든데스만큰 인기를 끌까요?
개발사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그럼 이런 경우도 모두 남 잘되는거 우리도 찔러나 보자는 식인가요?
어떤 나라든, 제품이든, 환경이든, 독점적인것은 없습니다.
배포력을 이용한 애드웨어다....라는 부분... 객관적으로는 정확한 말이 맞습니다.
하지만 왜 딴 업체들은 저렇게 안할까요? 그 배포력이라는것도 기업의 경쟁력입니다.
삼성전자가 메모리로 어떻게 돈버는지는 아시죠?
기술력으로 신제품 6~7개월정도 먼저 출시한다음에 돈 왕창벌고, 다른 업체가 비슷한
제품 내놓으면 가격 다운시켜서 시장 말아먹습니다.
선도업체가 있다고 해서 후발업체가 해당 시장에 끼어드는것을 가지고 못먹는감 찔러나보자라는 식으로 본다면, 그렇지 않은 시장, 기업은 거의 없습니다.
한컴에 좋은 워드가 있는데 삼성에서 훈민정음 만들면 못먹는감 찔러나 보자는 식인가요? (반대의 경우라도) 그건 아니죠...
컴포넌트로 개발하는, 엔진을 사고팔고 해당 엔진으로 제품을 만들어 재판매하고
하는 시장이 이미 형성되어 있는 상태에서 외국의 엔진을 들여와서 제품을 만들어서
시장에 배포하는게 전혀 나쁠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아...그리고 회사가 가지고있는 배포력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도 바보입니다.
전쟁에 나갈때 훌륭한 바주카포가 있는데 M16을 들고나갈 이유는 없겠죠?
순서를 바꾼다면 배포할 능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해당 제품을 만들수도 있는거겠죠??
여름하늘 at 2007/12/10 12:53 ::: Delete
좋은 의견 잘 봤습니다..
저도 본질적으로는 님의 의견과 같습니다.. 외국의 라이센스 채용에 대해 1%의 거부감도 없습니다.. 애드웨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도 아니며, 그 배포 능력을 이용하는 것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스트소프트가 너무 솔직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예전 알집에서부터, 지금의 알약까지.. 애드웨어라는 사실을 은닉하거나, GPL 라이센스를 위배하는 등...
따라서 김진우님이나 제가 주장하는 것은 먼저 솔직해 지자는 것입니다..
이는, 말씀하신대로 그 강력한 배포력을 가진 업체로서의 최소한의 책무가 아닌가 하네요..
* at 2007/12/11 17:50 ::: Reply ::: Delete :::
수고하셨습니다.
* attuner at 2007/12/12 19:55 ::: Reply ::: Delete :::
궁금한것이 있는데, 지나간 댓글도 봐주실려나...ㅡㅡ..

만약 개인정보수집이 없더라면 알약은 괜찮은 안티바이러스인가요?

저는.. 솔직히 좋은 안티바이러스라면 그정도 개인정보는 지불해주마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어서...

아무래도 제가 개인정보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한가 봅니다..

그래서 알약이 나쁘지 않다면 써볼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요.
여름하늘 at 2007/12/13 09:08 ::: Delete
비트디펜더 엔진을 사용했다고는 하는데, 정확한 답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러 테스트나 결과를 파악해야 확실한 답이 나오겠지요..
* 리즈 at 2007/12/30 11:03 ::: Reply ::: Delete :::
정말 대단하신 분 같네요 ...^^

전 그냥 이스트 소프트가 좋은 줄만 알고 무개념하게 써왔었는데..

이렇게 비판적인 시선을 가지고 행동하면 더욱 많은 발전과

나쁜 일을 막을 수 있을듯 하네요...

훌륭하십니다.
* 봄날의곰 at 2008/01/11 02:17 ::: Reply ::: Delete :::
개인적으로 이번 알약사태(말에 다소 억지가 있네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전까지 V3 좋다고 썼습니다. 과거 V3의 기억에 파묻혀서 V3가 최고란 생각뿐이었습니다.

알약이 나온다는 말을 듣고서야 현재 어떤 소프트웨어가 좋은지 어떤 멜웨어 방지 프로그램을 써야할지를 고민하게되었습니다.

돈이 없는고로(아니 컴퓨터에 돈을 쓸 이유를 아직까지 찾지 못한 이유로) 빗디펜더와 어베스트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따져본 끝에 어베스트 쓰는 중입니다) 알약은 알집의 슬픈 기억때문에(넌 왜 시스템을 뒤집어엎어버리니... 알보다는 빵이 좋거든....) 그외 기타는 성능부족이나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무료소프트웨어를 쓰고 있습니다. Nod32도 좋았는데, 폴플과 충돌하여 무료기간인 1달이 되기전에 지워버리고 말았습니다.

전 어베스트 추천합니다. (형님의 컴도 아버님의 컴도 다 이것으로 통일해서 깔아드렸습니다)
* 블록 at 2008/01/13 19:22 ::: Reply ::: Delete :::
글들 잘봤습니다.
철학이 없는 프로그램은 쓰레기다???
그럼 유저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은 전부다 철학이 있어서 인가요?
자기 기준에 맞춰 사용하기 편리하고 쓸모가있으면 쓰는거고,
여성들은 이쁘다는 이유로 사용할수도 있는겁니다.

비판하는것은 좋은데, 예전에 빵집제작자가 그러하였듯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보다도 못하다고 느끼는데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다고 무조건 깍아 내리려 했단것과 비슷해 보이네요.
조금 더 생산적인 비판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아니라는 말만 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그럼 뭐가 맞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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