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시대의 재테크
저작권 및 공지 CATEGORY : 경제 : 역사

이것도 일종의 직업병이라, 국가 지도자들의 변화에 따른 재테크와 경제상황 변화에 관심이 많다. 이미 제 작년에 비슷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명박/박근혜/고건 대통령 별 재테크 방법 ) 현재의 상황을 보니 틀릴 것 같은 부분이 많아서 다시 정리해 보기로 했다.

일단, 이명박의 당선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두고 있다. 심지어 우리 어머니조차 12월 20일, 이명박 당선 발표가 끝나기 무섭게 강북권에 집을 또 하나 구입하셨다.
뭐, 당신께서 당신 재산으로 투자를 하신다는데, 아무리 아들 된 입장이라 해도 엄연한 남의 재산을 두고 크게 왈가왈부할 자격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저 선택이 최선은 아니라고 본다.
이명박의 경제관은 아주 간단하다.
규제를 줄여서 기업에게 일감을 주고, 기업은 노동자를 고용하고, 실업률은 낮아지고, 국민소득은 증가한다.
철저한 신자유주의 패러다임 추종자이며, 친기업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스스로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물론, 나 역시 지금은 신자유주의를 옹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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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규제완화, 공공부문 축소, 공무원 감축 등을 주장하는 그의 평소 신자유주의적 언급과는 다르게, 국가가 주도하는 한반도 대운하와 뉴타운(재개발) 사업 등은 과거 대공황 시절 루즈벨트의 수정 자본주의(TVA 사업)를 연상시킨다. 물론, 관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외자 및 민자를 유치하여 시장원리로 유효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하고 있기는 하다. 저대로만 이뤄진다면 TVA의 사례에서 경험한 부작용 (생산성을 상회하는 임금의 비효율, 국가 재정 위기, Moral hazard 등)을 해소할 수는 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문제는 인플레이션이다.
이건 빼도 박도 못한다. 게다가 국제 경제 상황을 봐도 절대 녹녹치 않다. 불황에 대한 우려로 미국은 저금리 기조를 고수하고 있고, 환률은 바닥을 긴다.
설상가상으로 유가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국내 물가도 요동을 친다. 오늘의 만원은 어제의 그 만원이 아니다.
높은 실업률과 국내 불황에 대한 우려로 정부가 금리를 인상시킬 수도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또 다시 시중에 자금이 풀린다. 이명박의 의지 그대로 어마어마한 공사와 투자가 이뤄진다면 자칫하다가는 스테그플레이션이 올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이다.
그저 하나의 소시민인 나로서는 "이명박노믹스"에 대한 폐해와 개선안을 제시하고 싶은 의지도 가치도 느끼지 못한다. 그것들은 고매하신 학자님들과 관료님들이 해결할 문제이기 때문이다.
내가 할 일은 매점매석을 하던, 도박을 하던 법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자본을 모을 궁리를 연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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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하나의 방안으로 당장 통장을 가져다 버릴 것이다.
인플레이션 시대에서 돈을 쥐고 있으며, 이자를 바라는 것만큼 멍청한 짓은 없다.
화폐자산은 버리고 무조건 실물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실물자산의 대표는 부동산이지만, 우리 나라의 특수한 여건상 이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작금의 인플레이션 우려는 바로 그 부동산 공급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금 매입을 선호한다. 금값 인상이 압박이라면 명화 등과 같은 예술품 구입도 좋다. 이미 이 쪽으로 투자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좀 더 거시적으로 보면 달러를 쌓아두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현재 국내법상 20,000USD 이상을 갖고 있으면 정부에 신고를 해야 하니, 이것이 불쾌하다면 올해부터 자유로워지는 외국 부동산 구입을 핑계로 해외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거나, 외화를 밀반출 하는 센스도 바람직하다. 차후 반입 시에는 적절한 환치기를 통하여 좀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도 있다. (환치기 그 자체로는 관세법 위반은 아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양심에 걸리면 어때, 경제만 챙기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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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하늘 | 2008/01/05 15:47 | 트랙백(1) 댓글(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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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Crazy~Soul의 일기장이 되고 싶은 공간 2008/01/07 01:36 ::: Delete
제목 : 거짓말을 백번하면 진실이 된다
'거짓말을 백번하면 진실이 된다.' 일본 속담이다. 놀랍게도, 이게 한국에서 그대로 적용되고 있는데 바로 경부고속도로의 사례다. 박정희가 주위의 반대를 무릎쓰고도 경부고속도를 건설했기 때문에 그 덕을 봤고, 그 혜안이 빛났다는 것. 이게 왜 거짓말이냐고? 반대에 대한 중요한 사실들은 죄다 빠졌기 때문이다. 그당시 반대를 했던 이유는, '고속도로가 필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당장 더욱 필요한 일이 있고 고속도로는 조금 더 늦춰도 되었기 때문'이다...
BlogIcon 고양이의 노래 at 2008/01/05 16:15 ::: Reply ::: Delete
일단 살고 봐야 겠네요. 그저 실없이 웃음만..육각수 노래 구절이 생각나네요.
"어디로 가오리까? 이 엄동설한에.."
BlogIcon 여름하늘 at 2008/01/07 12:55 ::: Delete ::: Top
제가 가고 싶은 곳은 이민입니다.. ㅋ
그런데 받아주는 나라가 없어서.. ㅡ.ㅡ
불멸의 사학도 at 2008/01/05 16:40 ::: Reply ::: Delete
이제 경제과목 폐지시키고 대신 재테크 과목을 신설해야겠네요... 문이과 공통으로 말이죠... 무슨 일을 하든 이제 재테크 못하면 바보되는 세상이 올테니까요... 이거 씁쓸한데요... 대운하 공사의 최대 걸림돌인 문화재조사는 효율적으로(뭉개버리면서) 조사하라고 지시하기나 하구요... 그거 날림으로 끝내면 전 졸업하고 뭐 먹고 살아야할지... 정 하고 싶다면 한 20년에 걸쳐서 천천히 문화재 복원까지 다 끝내면서 공원화까지 마친다면 앞으로 취직걱정은 없을텐데 말이죠... 하지만 MB라간은 반드시 임기 내에 끝장을 볼 태세다보니 걱정이네요...
BlogIcon 여름하늘 at 2008/01/07 12:57 ::: Delete ::: Top
가끔은 그의 추친력(좋게 말해서)이 두렵게 느껴집니다..
요즘처럼 도시민들이 나약해지는 시대에 잘만 하면 리더쉽이라고 불러줄 수도 있지만, 자칫하면 무대뽀가 되니까요..
대운하 사업은 확실히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그 돈이면 그냥 KTX를 자기부상 방식으로 바꾸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ㅡ.ㅡ
BlogIcon 정희 at 2008/01/05 16:40 ::: Reply ::: Delete
꽃 돼지에서 쥐로 바뀌었네요~
전에 드나들면서 왜 돼지인가 궁금했었는데ㅋ
재미있는 글 잘 봤어요... 유로화에도 관심을;;
BlogIcon 여름하늘 at 2008/01/07 12:59 ::: Delete ::: Top
분산투자의 핵심입니다.. ㅋ
달러화와 유로화를 50대50으로 구입하는 것도 리스크 관리에 탁월하다고 하니까요..

P/S
12지신이 다 한 번씩 바뀔 때까지 이 블로그를 하자는 각오입니다.. ㅎㅎㅎ
찰리024 at 2008/01/05 17:16 ::: Reply ::: Delete
명박이때문만은 아니지만, 지금 금을 산다고 해도 꽤 큰돈을 넣어야 될것 같네요..
http://news.media.daum.net/economic/industry/200801/05/donga/v19499107.html
그리고 정말 여름하늘님 말씀대로 인플레이션이 예감되네요..
남미꼴이 나지않으려나..
..
경제만 살리고..
서민은 다 죽이겠네요.
물론 돈많아서 이것 저것 투자한 사람들은 살아남아서 돈 없는 자의 없는 돈을 다 긁어갈 가능성이 농후하네요...
BlogIcon 여름하늘 at 2008/01/07 13:00 ::: Delete ::: Top
예,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제가 구입할 당시의 두 배가 넘게 올랐어요..
물론, 미리 예견한 저는 나름 짭짤하게 돈을 벌었습니다.. ㅋㅋㅋ
경제만 챙기면 되지!!!
notenore at 2008/01/05 21:38 ::: Reply ::: Delete
달러투자 괜찬네요 저도 월급 받으면 달러로 환전이나 해야겠네요.
BlogIcon 여름하늘 at 2008/01/07 13:01 ::: Delete ::: Top
그런데 조금 장기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기대비용 등을 고려하여 잘 결정하시길..
가람 at 2008/01/05 22:06 ::: Reply ::: Delete
얼마전 인터넷에서 맹박이가 법질서 준수를 언급한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그 며칠뒤에 국회에서 몸싸움이 있었다는
또 다른 기사에서는 지팡이들고 설친 의원을 맹박이가 칭찬
했다는 기사가 나왔죠.ㅋㅋ
돈이 최고라는 가치관을 대한민국 국민 다수가 인정한 이상
양심 운운할 필요가 있나요. 능력껏 벌면 그만이지..ㅎㅎㅎㅎㅎ
BlogIcon 여름하늘 at 2008/01/07 13:02 ::: Delete ::: Top
결과는 과정을 신성하게 한다..
이 시대 최고의 명언입니다.. ㅋ
BlogIcon 띠욤패트리 at 2008/01/05 22:19 ::: Reply ::: Delete
눈팅만 하고 다니다가, 처음으로 댓글 올리네요. 반갑습니다.
돈없는 서민의 투자방법은 위장전입->무주택세대주완성->주택청약통장개설->0순위
까지만듬->수도권아파트청약->당첨되면 전매->앉아서 몇천만원.
뭐, 부동산시장도 자유롭게 규제를 풀어줄테니, 부동산 전매 허용되면 돈없는 서민이
가장 손쉽게 벌기쉬운 시나리오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돈 많으신 분들은, 주가조작으로 개미 핧기 하시면 좋겠네요.
누구누구 주식때문에 자살 했다는 기사는 좀 자주나오겠네요...

까짓거 자살 좀 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ㅎㅎ
BlogIcon 여름하늘 at 2008/01/07 13:08 ::: Delete ::: Top
내 반갑습니다..
한 가지, 0 순위 만드는 팁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첨언을 할께요..
일찌감치 여자 하나 납치하여 결혼을 하고, 아이를 둘까지 낳다가 마누라가 힘겨워 하면 하나를 입양하여 셋을 만듭니다..
그 후, 부모님 재산은 사회에 기증한 것처럼 위장으로 매매한 다음, 가구를 합쳐서 부모부양 한 가구로 만듭니다..
드디어 0 순위가 되고, 분양권에 당첨되면, 입양한 아이는 파양하고, 부모님은 노인정에 보냅니다.. 물론, 위장으로 매매한 부모님의 재산은 내가 관리하는 거죠..
그리고 하나 더...
불효자에 패륜이면 어때 경제만 챙기면 되지!
BlogIcon 고귀한 푯대 at 2008/01/06 02:11 ::: Reply ::: Delete
다른 건 몰라도 건강보험 민영화만은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발 이런 것들은 안 지켜도 된단 말이다.)
건강보험이 민영화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진 눈에 뻔합니다. 돈 없는 자는 병원구경조차 못할 것입니다. 보험이 적자라면 보험료를 올리거나 본인부담금을 올리면 될 일이지, 민영화는 너무 섣부른 짓입니다.
BlogIcon 여름하늘 at 2008/01/07 13:10 ::: Delete ::: Top
하지만 의사들의 이해관계와 너무너무 맞아 떨어져서 결국은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먹고 살기 위해 단 하나만 생각하세요..
편법에 사기도 좋으니 돈이 많아야 하는 그런 나라가 도래하는 것입니다.. ㅡ.ㅡ
BlogIcon mepay at 2008/01/06 06:16 ::: Reply ::: Delete
명박 노믹스라..
콤도쟈로 전부 밀어 붙일 계획인가 본데요..
BlogIcon 여름하늘 at 2008/01/07 13:10 ::: Delete ::: Top
도자로 흥한 자
도자로 망할지니.. ^^
시큐리티 at 2008/01/06 09:37 ::: Reply ::: Delete
현실이 안타까운면이 있지만, 그래도 산사람은 살아야하기에..
남의 이목에 얽매이지않고 적나라하게 재테크방법을 공개해주신점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불특정다수에게 하기 어려운.. 측근 지인들에게만 할 수 있을만한 말씀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BlogIcon 여름하늘 at 2008/01/07 13:11 ::: Delete ::: Top
별 말씀을요..
무조건 살아야 합니다.. 2008년부터 대한민국은 돈 없으면 죽어나가는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BlogIcon FAZZ at 2008/01/06 12:12 ::: Reply ::: Delete
건강보험 민영화에 대해서는 인터넷에서 이명박까가 참가하면서 필요이상으로 사실을 호도하고 겁을 주는 방향으로 부풀려졌지요.
실제로 민영화는 이미 노무현 정부부터 반쯤 시행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며, 그리고 현재 건강보험의 재정은 파탄상태인지라 어떤식이던 개혁을 하지 않고는 무너지기 일보직전의 상태입니다.
BlogIcon 여름하늘 at 2008/01/07 13:12 ::: Delete ::: Top
건보재정 파탄은 확실히 개선되야 할 것입니다..
다만, 그 방식에 접근하는 것은 신중해야 할 것이겠지요..
그리고, 일단은 그렇게 만든 공무원부터 족쳐야 하구요.. ㅎㅎㅎ
BlogIcon 아해소리 at 2008/01/06 12:49 ::: Reply ::: Delete
인간의 가치가 이제 오로지 돈으로만 평가받는 시대를 공개적이고 본격적으로 열겠군요. 그동안은 그나마 이를 억제하는 분위기였는데...돈이 지상 최대의 가치가 되고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주도하니 누가 뭐라고 말할 수 없고....도덕, 양심 등등의 단어는 이제 고전에서나 찾아봐야 할 듯.
BlogIcon 여름하늘 at 2008/01/07 13:14 ::: Delete ::: Top
노래를 못해도 가수가 되고, 연기를 못해도 배우가 되는 것이 2008년 대한민국입니다..
그저 예쁘고 잘 생기기만 하면 가수, 배우 뭐든지 할 수 있죠..
마찬가지로 돈만 많으면 뭐든 다 할 수 있는 그런 자랑스런 조국이 되는 것입니다..
푸른하늘 at 2008/01/06 14:16 ::: Reply ::: Delete
서민이야 죽던지 말던지 경제만 살리면 되지 뭘더 바래?
가 유행인, 세상이 하 수상한 세월이고, 천민자본주의에
인적 자원 밖에는 가진것이 전혀 없는 나라에서 무문별한
신자유주의 신봉자가 날뛰고, 과정이야 어찌 되었든간에
성과만 많이 내면 된다는 성과지상주의가 판치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FAZZ씨 건강 보험을 노무현 정부에서 민영화를 했다니
유언비어 퍼뜨리지 마십시오. 간단히 본인 부담으로
치료를해도 별 상관 없는 품목을 건강 보험 적용에서
뺀것과 완전히 민영화해서 미국식 건강 보험 제도를
만들려는것하고 구분도 못합니까?

이명박식 건강 보험 민영화는 미국식으로 돈 없으면
그냥 안아서 죽으라는 소리입니다. 과장 된게 아니고...
민영화만이 모든 개혁의 완성이고 해결책이 아닙니다.
BlogIcon 여름하늘 at 2008/01/07 13:19 ::: Delete ::: Top
그런데 이명박을 찍어 준 것이 이 나라 국민들이니...
이제는 신자유주의에 대해 비판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신자유주의 패러다임이 얼마나 기득권적이고, 무서운 것인가를 이 나라 국민들은 깨닫게 될 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달러가치하락 at 2008/01/06 17:33 ::: Reply ::: Delete
지금의 고유가가 달러가치하락때문이라는...달러역시 인플레이션...금값이 이렇게 폭등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지요...그냥..한반도대운하 못만들게 하는게 상책인듯..우리나라사람들은 부동산빼고는 인플레이션을 경험해 보지 못해서..아직 실감이 안날거에요...
BlogIcon 여름하늘 at 2008/01/07 13:20 ::: Delete ::: Top
이제 남미처럼 자고 나면 채소값이 10배로 뛰는 날이 올수도.. ㅎㅎㅎ
설마 진짜로 저렇게 되지는 않겠지요.. ㅡ.ㅡ
BlogIcon FAZZ at 2008/01/07 05:51 ::: Reply ::: Delete
푸른하늘 님>> 유언비어라고 그렇게 확답할 수 있습니까? 제대로 알고 말씀안하고 호도하는건 누구입니까
노무현 정부 때 이미 제주도 특별 자치도 내에서는 당연지정제의 예외를 두었고 인천의 송도 경제 자유 구역 역시 비슷한 형태로 당연지정제를 사실상 피해갈 수 있도록 제도가 완비되었습니다. 이것외에도 김근태장관이 보건복지부 장관당시에는 아예 전면폐지를 하려 했구요. 노무현 정부에서도 의료보험비 고갈로 인해 더 이상 당연지정제를 밀고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단 말입니다. 알려면 좀 제대로 아시고요, 당신 같이 그냥 까기만 바쁘고 오히려 사실을 외면하는 사람이 있으니 인터넷이 이모양 이꼴이지요 ㅉㅉㅉ

제말이 사실인지 유언비어인지 인터넷으로 조금만 더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BlogIcon 고귀한 푯대 at 2008/01/07 10:04 ::: Delete ::: Top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건강보험을 미국식으로 민영화한다면 엄청난 부작용이 일어납니다. 미국에서는 지금 1년에 220조를 의료에 쏟아붓데도 20%의 인구가 의료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그만큼 비효율적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만일 그 정도의 돈을 넣었다면 분명 지금보다 훨씬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민영화는 너무 섣부른 선택입니다. 그 대신 효율을 높이면 되는 것입니다. 가벼운 감기에도 쓸데없이 병원에 가는 분들에게
푸른하늘 at 2008/01/07 10:04 ::: Reply ::: Delete
특정 경제 자유 구역에서 시범적으로 하는것하고
전체 국민을 상대로하는것하고도 구분을 못하는
사람하고 무슨 얘기를하겠습니까?
이러니 이명박빠들은 생각이 없다고하는겁니다.
심지어는 조만간 의사가 될 사람이라 이것이 시행
되면 엄청난 혜택을 보는 계층인데도 이것은 사람의
양심으로 얘기하면 돈 없는 사람 앉아서 죽으라는
소리라고 하는 판에 개념이 없으시군요... 그리고
이명박 정책 비판하면 까입니까?
위에 빠라고한것은 당신의 그 허접한 논리대로 그대로
쓴 글이니 기분은 나쁘지 않겠군요.
푸른하늘 at 2008/01/07 10:27 ::: Reply ::: Delete
아! 한가지더 몇몇 경제 자유 구역에서 당연 지정제를 뺀것은(?)
그 구역에 외국계 전문 의료원을 끌어들이기 위한 고육책입니다.
돈이 있어서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외화를 들이면서까지 해외로 빠져나가는
원정 의료 고객을 이곳에 붙들어 놓으려는 의도이고 이 과정에서 의로원에게
일정한 수익을 낼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 당연 지정제를 뺀것(?)입니다.
이것은 돈이 비싸면 그 지역에 있는 의료원을 안가면 그만이지만 전국민을
상대로한 민영화를 해서 당연 지정제가 없어지면 선택의 여지 자체가
없어지는겁니다. 누가 국가에서하는 의료 수가가 낮은 보험 환자를 받겠습니가?
FAZZ씨는 의료 수가가 낮은 환자를 받겠습니까? 아니면 민간 보험에 들어있는
의료수가가 높은 환자를 받게습니까? 당연히 의료수가가 높은 환자를 받을
것이라는것은 세살먹은 삼척 동자도 아는것입니다. 그리고 고소득을 올리는
계층이 과연 국가 의료 보험과 민간 의료 보험으로 나뉘어졌을 때 양쪽 다
돈을 낼것으로 보입니까? FAZZ씨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FAZZ씨... at 2008/01/07 11:30 ::: Reply ::: Delete
이명박이라면 죽고 못사는 조중동의 한축인 동아일보 기사요.

의료계 “병-의원 건보 의무가입 폐지” 요구…시민단체 반발

[동아일보]

의료기관이 국민건강보험과 민영건강보험 중에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제도를 개편하자고 나서자
의료시민단체 등 소비자들이 집단 이기주의라며 반발하고 있다.

현 건강보험은 ‘건강보험 당연지정제’가 원칙이어서 병·의원을
설립하면 의무적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해 모든 환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이 제도가 의료기관 선택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폐지를 요구해 왔다.

주수호 의협회장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당연지정제
폐지에 찬성한 적이 있다”면서 공개적으로 폐지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의료시민단체는 당연지정제가 폐지되면 환자가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이 크게 줄어든다며 반대하고 있다.

특정 병원이 건강보험에서 탈퇴하면 건강보험 가입자는 이 병원을
이용할 수 없어 건강보험 가입자의 의료 혜택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의료시민연대회의 유혜원 정책국장은 “이 제도가 폐지되면 전 국민
건강보험의 취지가 후퇴하고 의료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는 등
사회 안전망이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의료계가 밥그릇 챙기기에 혈안이 돼 있다”
“국민건강이 외환위기 사태를 맞을 것이다” 등의 비판하는 글이 수백
건 올라오고 있다.

의료계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에도 이 제도의 폐지를 요구하고
국민 상대로 홍보활동을 벌이겠다는 계획이지만 보건복지부는
7일 인수위 업무보고에 이를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다.

상황이 이런데도 그런 소리가 나옵니까?
BlogIcon FAZZ at 2008/01/07 12:18 ::: Reply ::: Delete
당연지정제 폐지하면 무조건 서민들은 죽어난다 이런식으로 호도하고 떠들어대니 그 본질은 알지 못하고 문제를 키워가는 것이지요
먼저 좀 어이가 없는게 시범적으로 시행하는 곳이라고요? 시범적 시행이 아니라 이미 그쪽에서는 시행입니다. 외국계 전문의료진을 끌어들일려는 것 때문에 하는게 아닙니다. 일단 이것을 기점으로 전체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기폭점이죠. 전면시행하면 자신들에게도 여론의 역풍이 쏟아지니 노정부에서 바로 시작못한것이죠. 찾아보라니까요. 왜 찾아보지도 않고 저런 소리들을 합니까?
그리고 당연지정제 지지하면 이명박 지지자인줄 아십니까? (개인적으로 지지하지도 않습니다) 알려면 제대로 알고 말하라고 했습니다. 누가 먼저 유언비어 퍼트리냐고 공격했습니까? 그러니까 당신네들이 그딴 소리 듣는것이지요. 이번에 누가 되었던간에 의료보험비 고갈로 인해 당연지정제 폐지까지는 안갔더라도 큰 폭으로 손을 댈 수 밖에 없는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의료계가 밥그릇 챙기기 때문에 나온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럼 한가지 여러분들께 묻겠습니다. 현재 상황이라면 당연지정제를 폐지를 하지 않더라도 의료보험비를 2배이상 올려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공멸하기 딱 좋은 상황이 한국의 의료보험비 재정입니다. 국민연금 재정상태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겠군요.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으면 어떤식의 대안이 있는지 이야기 해보십시요. 무조건적인 반대말고 말입니다.
당연지정제 폐지는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한가지 방편입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그쪽으로 가야지요. 하지만 현재 제도를 계속 이거가고 보험비를 몇배로 인상한다해도 이명박 죽일놈이라고 떠들것이 뻔한 작금의 현실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여름하늘님 블로그이니 할 말있으면 앞으로 제 블로그에 와서 떠드십시요. 대응해 드리겠습니다. 남의 블로그에서 이런식으로 싸우는 것도 보기 싫고 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떳떳하면 비로그인으로 하지 말고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 주소를 남겨야 하는게 도리아닐까요? 뒷구멍으로 익명으로 숨어서 할말 하는건 뭐하자는 플레이입니까?

마지막으로 이 문제 대해서는 이미 이글루에서 박터지게 논의한 내용들입니다.
그것에 대해 가장 잘 정리하고 왜 이렇게 문제가 되었는지 알려주는 블로그 글이 있으니 참조하시죠

http://gerecter.egloos.com/3546980

이글을 보면 얼마나 호들갑을 떨고 왜곡들을 일삼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하긴 진실을 알아도 보고 싶은것만 보는 당신들에게는 소용없을테지만
BlogIcon 고귀한 푯대 at 2008/01/07 14:35 ::: Delete ::: Top
글은 잘 읽었습니다. 이명박이 직접 당연지정제 폐지를 논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명박을 조금 달리 봐야할 듯 하군요.
그러나 저는 여전히 당연 지정제를 섣불리 폐지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민들에게 돌아올 심각한 부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BlogIcon 여름하늘 at 2008/01/07 13:26 ::: Reply ::: Delete
자자 진정들 하시고...
FAZZ님 말씀대로 건강보험에 대해 미리부터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직 현실화 된 것이 아니라, 공약 또는 "고려 중"인 정책이니까요..
일단은 지켜 본 후, 푸른하늘님 말씀처럼 이명박옹이 미친척을 하면 그 때 대동단결하여 탄핵이라도 하면 되니까요..
두 분 기분들 푸시고, 릴렉스 하세요.. 몸 건강하여 병원에 갈 일을 없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ㅋ
여기서 스트레스 받으면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BlogIcon 고귀한 푯대 at 2008/01/07 14:38 ::: Delete ::: Top
으음... 일단은 두고 보는 것이 최선일 듯 합니다.
Enigma at 2008/01/08 14:39 ::: Reply ::: Delete
제 외할아버님 친구분께서 80년대에 수자원공사 사장을 지내셨다합니다..
당시까진 각종 공사도 많고 하니..당연히 건설사로 부터 리베이트가 많이 들어왔겠죠.
보통 건설사들은 웬만한 직원들이 찾아오는데, 현대건설은 MB께서 꼭 직접 들고 오시더랍니다...
그런데 나중에 정주영회장을 만나보면...
보낸 액수가 안맞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하네요ㅋㅋ
이런 센스를 경제 정책에도 반영하서서 잘사는 나라 만드시기를 바래봅니다^
BlogIcon 여름하늘 at 2008/01/09 12:02 ::: Delete ::: Top
대학교 신입생 때 선배들의 술/담배 심부름을 가면서 잔돈으로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당연한 듯 사온 제 생각이 나는군요.. ㅋ
그래도 저는 혼자 먹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MB께서는 그 돈으로 부동산을 구입하셨나??? ㅎㅎㅎ
Claude Challe at 2008/01/10 17:12 ::: Reply ::: Delete
헌재 판결이 나왔군요.. 특검수사에 뭐 기대는 않지만ㅡㅡ;;
요즘 세삼 고전의 매력을 다시금 느껴봅니다 :)

"불의에 대해 거리낌이 없으므로 온갖 사리사욕을 취할 수 있으며 또한 재산이 많으니 선심을 써서 많은 친구를 사귈수도 있고 맘에 들지 않는자를 제거하기란 식은죽 먹기이다. 부정이 폭로될 경우에도 훌륭히 변명해내며 인력이나 자금을 동원할 능력도 충분해 언제나 자신을 지켜낸다. 신들에게도 풍족하게 제물을 바치고 찬양하니 선량한 사람보다 훨씬 더 신전에 가까이 갈 수 있으며 최악의 짓을 하면서도 언제나 자신을 방어할 능력이 있어 호감 있는 평판을 유지하며 선량한 자라는 평판을 받기에 국가를 지배하기도 한다"

왼쪽에 있는 신문사 사설에서도 나올까 말까한 실로 적나라한 묘사인데..

플라톤의 국가론에서 정의와 불의에 대하여 논하며 불량함의 극단에 서있는 사람의 성공적인(?) 생애를 묘사하는 내용입니다.

플라톤횽! 노스트라다무스 뺨을 아주 후려 갈기시는군요ㅎ
BlogIcon 여름하늘 at 2008/01/11 12:07 ::: Delete ::: Top
비슷한 예로 경제학에 말하는 그리섬의 법칙이 있지요.. 악화가 양화를 축출한다고 하는...
대학교 신입생 때만 해도 세상의 부조리는 나쁜 것이고, 정의가 승리한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더군요..
어차피 聖人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것이 아니라면, 그저 세상에 적응해 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강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은 자가 강자이니까요.. ㅡ.ㅡ
BlogIcon 여울바람 at 2008/01/20 00:48 ::: Reply ::: Delete
마지막 말이, 심금을 울립니다. 어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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