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법률 서비스를 받는 것은 국민의 권리임에도, 우리나라만큼 법률 서비스가 개판인 곳은 없는 것 같다. 내 돈 내고 변호사 한 번 만나려 해도, 이건 뭐 꼭 학교 선생을 만나는 기분이다. 이 점에서는 의사도 마찬가지인데, 오히려 고객이 더 굽신 굽신 거릴 지경이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수요와 공급의 부족 문제일 것이다. 때문에, 모집 정원 수의 미미함은 일단 뒤로 하고, 이 번 로스쿨 제도의 취지에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특히, 이제까지 법률공부만 해온 사람들이 아닌,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사람을 법조인으로 양성하겠다는 취지는 아주 마음에 든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온라인 저작권과 블로거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변호사가 되어, 각종 대형 미디어나 권력으로부터 침해 받는 블로거의 권리를 지켜보겠다는 생각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머리가 나빠서 법률 공부를 제대로 할 수는 없을 것 같아 지금은 포기 상태이다. ㅡ.ㅡ 누가 이 분야로 대신 진출해 주면 좋을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아래는 로스쿨 유치에 성공한 서울 권역 대학들이라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내 모교도 포함이 되었다. 탈락할까 걱정하는 동문/동창은 거의 없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조마조마 했는데 예정대로 유치될 것 같다. 아무리 부정해도 로스쿨 선택은 분명 대학의 서열 세우기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저런 발표에 민감해 지는 것은 나도 어쩔 수가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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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영화쓰는 웹기획자 2008/01/30 18:01 ::: Delete
제목 : '다음' 과 '티스토리'에 크게 실망하다.
여러분은 '블로그'의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가? 나는 그동안 여러번 밝혔듯이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무적인 목표를 가지고 '블로그'를 시작했던 사람이다. 하지만 이곳을 처음 생각했던 형식적인 공간을 벗어나, 스스로 재밋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게 된것은 블로깅을 통해 '이해와 소통' 이라는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는 블로깅을 하면 할 수록 많은 분들과 소통을 하기 원했고, 정보를 교환하길 원했으며, 나아가서는 '1인 미디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