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석 달 정도 블로그를 쉬었습니다. 블로그와 관련한 메일함도 열어보지 않았습니다.. 굳이 이유를 대자면 4월달은 무지무지하게 바빴고, 5월과 6월은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그냥 블로그를 푹 쉬고 싶었습니다..
또 하나의 이유라면, 스스로 느끼기에 부담스런 유명세가 따른다고나 할까요? 언제부터인가 제가 별 생각없이 쓴 글도 나름 파급력(?)이 따르더군요.. 오죽하면 모 업체에서는 개인적으로 메일까지 보내오고…
그래서 좀 쉬기로 했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건방지게 들릴 지 모르지만, 잠시 찌그러져 있으면 뜨내기 방문자들이 많이 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앞으로의 블로그 운영에 대해 많이 생각해 봤는데.. 이제는 방문자들을 위한 블로그가 아니라 구독자들은 위한 블로그로 운영의 중심을 맞추려 합니다. 즉, 제 블로그의 RSS 피드를 구독해 주시는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방문자라고 생각합니다.. 말하고 보니 거창한데.. 요약하면, 앞으로는 더더욱 내가 꼴리는 대로 글 쓰겠다는 말입니다.. ㅎㅎㅎ
다만, 벌여놓은 일이 많아서 올 해까지는 제가 시간이 많이 없네요.. 하여, 예전만큼 왕성하게 글을 올리지 못하고, 무엇보다 일일이 댓글에 답해 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 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P/S 개인적인 메일로 안부를 걱정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완전히 블로그에서 손을 떼어 버리자는 생각에 며칠 전에야 메일을 확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