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음질위주의 MP3P 소니 a726
저작권 및 공지 CATEGORY : 하드웨어

MP3 플레이어(이하 MP3P)를 고르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누구는 아이팟처럼 적당한 뽀대와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에 만족하고, 누구는 코원의 다양한 기능과 저음에 만족하며, 누구는 아이리버의 한국적인 디자인에 만족한다.
물론, 이러한 선호의 차이에 우열은 있을 수 없다. 부모님 삥 듣어서 3~40만원 아까운 줄 모르고 고가의 기기를 장만하는 애들이 안습이지, 음질이 나빠도 디자인이 더 끌리면 그런 기기를 구입하면 된다.

하지만 부가기능은 배제한 채 음질에 충실한 제품을 찾고 있는 유저들이 있다. 나도 그 중 하나이다. 지금껏 사용해 온 아이리버, 코원, 특히 아이팟 등은 모두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켜 주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항상 소니를 갈망했다. 개인적으로 소니를 TV나 컴퓨터 메이커가 아니라 오디오 메이커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음향기기는 언제나 소니를 고집하고 있었다. 우리가 사용하는 CD, Tape, DVD 그리고 DAT 등... 소니의 기술이 안 들어간 곳이 없을 만큼 그들의 음악적 노하우는 상당하다. 하지만 소닉 스테이지를 고집하는 그들 특유의 독단에 CDP 이후 도래한 MP3 시대에서는 한 번도 구입한 적 없다.
그러나 이제 소니도 세상과 타협을 했다. 드디어 이동 디스크 형식으로 간단히 음악 파일을 재생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 중 나의 구매욕을 자극시킨 것이 바로 오늘 리뷰하는 A720, A820 시리즈이다.
이 리뷰에는 현란한 사진이나 이미지는 없다. 첫째는, 사진을 잘 찍지 못해서이고,
둘째는, 대게 찌라시 리뷰어들이 현란한 사진만 앞세우는 경향이 많기 때문이다. 외국의 훌륭하다는 리뷰를 봐도 사진은 거의 없으며, 크게 필요하다고 보지도 않는다. 외형이 궁금하면 소니 홈페이지나 쇼핑몰 사진 또는 기 구입자들의 UCC로도 충분하다.


디자인
디자인에 대한 것은 주관적이라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 그냥 사진을 보고 나름대로 판단해 보시길.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한다. 전체적으로 금속(알루미늄인지 마그네슘인지 모르겠는데 촉감상으로만 보면 마그네슘으로 된 EJ2000 CDP와 비슷하다.) 재질로 마무리가 되어 있고, 버튼들도 부드럽게 잘 눌린다. 뒷 부분은 얼핏 플라스틱같지만, 코팅이 되어 있을 뿐 상단을 제외한 아래 부분은 역시 알루미늄이다.
특히 두께가 얇고 무게가 가벼운 것은 내가 이 제품을 구입한 주요 이유 중 하나이다. 바로 전까지 사용했던 코원 D2의 경우 주머니가 불룩해 지는 것도 모자라, 축 쳐졌는데, 평소 스키지 바지를 즐겨 입는 내게는 그야말로 재앙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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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
일반적으로 코원 D2는 저음이 강한 반면, 아이리버 클릭스와 애플의 아이팟들은 특별한 것 없이 무난하거나 약한 저음의 음색을 보여준다. 이에 비하면 A726는 상당히 독특하다. 다른 어떤 제품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법한 소니 특유의 음색을 보여주고 있다.
코원 D2가 고음이 다소 절제되고, 아래로 퍼지는 저음이라면 소니 A726은 카랑 카랑하게 고음을 살리면서 하나로 모아지는 저음을 들려준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고추장과 겨자를 들 수 있다. 먹고난 후 입안에 계속 매운 맛이 퍼져있는 것이 D2라면, 톡 쏘는 그러나 뒷끝 없이 깔끔한, 그러나 절대 가벼이 들리지 않는 탄탄한 저음을 들려주는 것이 A726이다. 이 때문에 많은 유저들로부터 음질에 관한한 최고라는 찬사를 받는 것 같다.
게다가 번들 이어폰도 제법 훌륭하다. 모양이 독특해서 뽀대도 좀 나고, 음질도 잘 매칭된다. 물론, 3~40만원에 육박하는 SHURE, ULTIMATE EARS 이어폰을 끼고 다니는 돈 많은 매니아들이 들으면 비웃을 터이지만, 나 같은 서민에게는 이 정도 이어폰이면 충분히 뛰어나다.
간단히 말해, 통통 튀지만 절대 부족하지 않고 쾌적한 저음, 그리고 저음으로 인해 희생되지 않는 깔끔한 중고음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EQ로 조절할 수 있는 범위도 넓다. 코원이나 아이리버의 경우 EQ를 만져도 그 밥에 그 나물 수준이지만 A720, 820 시리즈는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때로는 코원처럼, 때로는 아이리버처럼 사운드를 "조립"할 수 있다.


부가기능 장단점
이제부터는 그간의 찌라시 리뷰어들에게 철저히 은폐된 단점부터 알아보자. 사용자들에 따라서는 구입을 망설이게 만들 만큼 중요한 문제들도 있으니 정독한 후 구매 여부를 결정해 보기를 추천한다.

- 계산기, 텍스트 뷰어, 사전 이런 거 절대 안 된다.
- 구간반복, 어학학습, 녹음, 라디오 이런 거 기대하면 피 본다.
- 재생 중 플레이리스트 절대 못 만들고 당연히 곡 순서도 임의로 정하지 못한다. (PC에서만 가능)
- 한글로 된 곡은 절대 검색하지 못한다. (영어와 숫자만 검색)
- 정품 충전기를 따로 제공하지도, 팔지도 않는다. 시중에서 마데산 호환을 구입하거나, 충전 완료까지 PC를 켜 놓아야 한다.
- 반쪽짜리 이동식 디스크인지라 탐색기 외 대부분의 응용 프로그램에서는 드라이브를 인식하지 못한다. 때문에, 태그 하나 수정하려 해도 파일을 다른 폴더로 이동시킨 후 작업이 끝나면 다시 전송해야 한다.
- 동영상은 MP4, AVC만 지원한다. 따라서 변환은 필수다. (하지만 이는 다른 MP3도 비슷하니 소니만의 단점이라고 할 수는 없겠다.)
- 앨범아트는 상단 왼쪽에 고정된다. 우측으로는 별표(자주 듣는 곡)가 표시되기 위함인데, 국내 수입되는 모델은 일본 내수와 다르게 이것을 지원하지 않는다. 때문에 항상 그림 오른쪽 부분이 횡하다.
- 인터페이스와 화면 작동, 탐색 기능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뒤(이전 폴더 또는 이전 메뉴)로 이동하려고만 해도 십자 버튼이 아니라 좌측의 Back 버튼을 따로 눌러야 하기 때문에 손가락의 동선이 불필요하게 길어진다.
- 아시다시피 소니의 막장 A/S도 빼 놓을 수 없는 단점이다.

반면에, 전원을 키는 시간은 정말 빠르다. 로딩 단계가 없이 아무 버튼을 누르면 0.000000001초만에 바로 전원이 들어온다.
엄밀히 말하면 대기모드에서 나오는 것이다. 설명서를 보니 전원 버튼을 눌러도 완전히 꺼 지는 것이 아니라 대기 상태로 전환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로 인한 배터리 소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기모드 전력 소모는 거의 없는 편이고, 24시간 이내에 다시 전원을 켜지 않으면 그 때는 완전히 전원이 꺼진다.
완전히 전원이 꺼지면 대략 2~3초 정도 후에 화면이 뜬다. 이 경우 다른 경쟁기기와 비슷한 속도이다.

검색은 안 되지만 한글 파일과 가수 이름 등은 아주 잘 인식한다. 한글 파일이나 id3 태그가 깨지는 것은 거의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드물게 깨지는 경우는 있다. 원인을 모르겠다.. ㅡ.ㅡ)
반복 기능은 한 곡 반복, 전곡 반복뿐이지만, 범위를 폴더, 아티스트, 앨범 등으로 한정할 수는 있다.


동영상 액정 및 배터리
동영상은 MP4와 AVC 파일 두 종류만 재생이 가능하다. 따라서 인코딩은 필수다. AVC의 경우 지원하는 인코더도 적고, 그도 못 구하면 동봉된 CD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므로 MP4로 변환하여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아래는 필자가 예전에 소개한 바 있는 삼성의 번들 변환 프로그램과 셋팅이다. 이 정도면 충분히 훌륭한 화질로 a720, a820 시리즈의 기기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물론, 원본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함은 당연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용법은 다음 리뷰를 참조 : 초간단 휴대폰, PMP용 동영상 변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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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하기 전, 저 유명한 시XX코리아라는 사이트의 운영자가 a720, a820 시리즈의 액정이 우수하다고 리뷰를 써 놓은 것을 본 적이 있다. 그자를 한 번 만나서 눈알의 상태를 보고 싶다.
어떻게 그런 맹목적인 찬사를 해 놓을 수 있는 것인지... (메이커로부터 뭘 받아 드셨나???)
a720, a820의 액정은 간단한 동영상 감상 정도에는 무난하지만 우수한 축에는 속하지 않는다.
화면은 크지만 액정이 받쳐주지 못하여 도트가 보이기도 하고, 문자 (특히 한글) 주변도 다소 거칠며, 폰트도 예쁜 축에 들지는 않는다. 문자 표현력에 있어서 아이리버 클릭스의 액정만큼은 아니더라고 코원 D2 정도는 되겠지 기대한다면 절대 구입하지 말기를... 바로 반품할 지 모른다.
하지만 시야각은 코원 D2 보다 약간 우수하다. 사실 이건 A720, 820 시리즈가 좋아서가 아니라 코원 D2의 시야각이 완전 막장이라고 보는 편이 낫다.
아래 사진은 디카의 한계로 사진이 잘 안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그리 나쁘지 않다. 대략 코원 D2와 아이리버 클릭스 중간쯤 되는 화질을 보여준다. Clix > a720, 820 >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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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제법 오래 가는 편이다. 출퇴근 길 하루 두어 시간 정도 감상하면 대략 열흘 정도 버틴다. 각종 음질 셋팅을 모두 켜 놓으면 다소 줄어들겠지만, 한달에 서 너 번 정도만 충전하면 된다는 말이다.
충전 속도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다. 그러나 앞에 지적한 대로 별도의 충전기를 제공하지도, 소니 코리아에서 따로 팔지도 않는다. 물론 완전 방전 후 충전한다고 해도 3~4시간이면 족하고, 그나마 수시로 충전하면 큰 불편은 없지만, 그래도 왠지 아쉽다. 단지 MP3P 충전하려고 PC를 켜 놓아야 한다니... ㅜ.ㅜ


총평
a720, a820 시리즈는 오로지 음악 감상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단지 국산의 저가 제품들이 내세울 것이 없어서 떠드는 "음악 위주" 논리와는 차원이 다르다.
아침이슬처럼 깔끔한 고음과 통통 튀지만 절대 약하지 않은 저음, 그리고 보컬을 살려주는 무난한 중음과 더불어 쾌적한 감상을 도와주는 민첩한 반응속도 등... 음악을 듣기위한 부분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아이덴터티가 확실한 제품이다.
게다가, 작고 가볍고 얇은 사이즈는 휴대하며 듣는다는 컨셉을 훌륭하게 지지해 준다.

여담이지만, 삼성이나 아이리버가 이런 컨셉의 제품을 만들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기능과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애플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음에도 무조건 애플을 추종하기만 한다. 짝퉁은 짝퉁일뿐 절대 오리지널이 되지 못한다. 애플이 추구하는 방향과 다른 것으로 특화시키고 수요를 창출할 궁리를 해야지, 터치패드니, D클릭이니 하며 오로지 "인터페이스"와 기능이라는 중복되는 특징만으로 승부를 보려 한다.
어쨋거나, 고만 고만한 인터페이스 다툼에서 소니의 제품들은 한 발짝 물러선 느낌을 준다.

기능적으로 따지면 a720, a820 시리즈는 거의 막장급이다. 그래서 누군가가 이 제품을 사려고 하면 추천해 주지는 못할 것 같다. 오히려 단점을 설명해 주며 말리고 싶다. ㅡ.ㅡ
그럼에도 이 모두를 감내하게 해 주는 것은 바로 음질이다. 오로지 위에서 언급한 통통 튀는, 그러나 절대 가볍지 않은 "겨자 음질"이다. 한 마디로 매니아성이 강한 기기라는 말이 될 수도 있겠다.

가격은 대체로 무난하다. 단순한 비교를 하면 다소 비싼 듯 하지만, 시중가 3만원에 육박하는 EX85 와 동급의 괜찮은 이어폰을 포함하고도 실 구매가 16만원(4G a726) 안팎이라는 것은 그럭저럭 용서가 된다.
최소한의 음질 매니아라면 국산 제품을 구입 후 젠하이저, 오테, 소니의 이어폰을 별도로 사는 경우가 흔한데 이를 감안하면 나쁜 가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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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6 20:53 2008/07/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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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하늘 | 2008/07/26 20:53 | 트랙백(0) 댓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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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나여 at 2008/07/26 21:49 ::: Reply ::: Delete ::: Permalink
ㅎㅎ 일등이다 들어올때마다 새글이 올라오네요 ㅡㅡ;ㅎㅎㅎ(제가 좀 자주 들림^^;)
저도 지금까지 엠피를 아이리버(clix,생각안나는기종)랑 삼성(k2)꺼 해서 3개 써봤는데 개인적으로 느끼는봐 아이리버의 음질은 빈약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그런지 삼성의 음질이 더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여름하늘님 빌리조엘 좋아하시나봐요? 아닌가요? ㅋ
저는 항상 흥얼거리는 노래가 Just The Way You Are인데ㅎㅎ 돈 고~체이징~~~ ㅎㅎㅎ 아무튼 리뷰 잘 봤어요.

여름하늘 at 2008/07/28 21:32 ::: Delete
당연히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피아노맨같은 초창기 앨범 보다는 10집 이후의 곡들이 더 땡기더라구요..
selic at 2008/07/26 22:59 ::: Reply ::: Delete ::: Permalink
소니 특유의 음질이 있죠. ^ 0 ^
소니제품을 유난히 좋아해서 예전 MD부터 mp3, cdp까지 있는데요. 향수병씨리즈까지는 소니스테이지를 사용해야 해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바로 연결되죠. 전 이 제품 바로전 버전을 구입했는데요. 그거랑 다른점은 액정이 더 커진거랑 블루투스가 된다는 점이죠. 그리고 충전의 경우에는 남대문이나 인터넷 알아 보시면 Pc말고 콘센트에 막바로 충전되는 제품을 팝니다. 저도 그걸 사용하고 있구요.

여름하늘 at 2008/07/28 23:02 ::: Delete
네, 말씀하신 것은 이미 본문 중간쯤의 단점에서 언급했습니다..
호환 충전기를 구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정품을 구하고 싶어도 국내에선 구하지 못한다는 것을 지적한 것입니다..^^
호환충전기는 5천원 안팎이면 충분히 구입 가능합니다..
FAZZ at 2008/07/27 00:11 ::: Reply ::: Delete ::: Permalink
최근에 cdp가 날라가는 바람에 결국 mp3를 샀는데, 샘숭의 yp-t10 모델, 크기나 성능은 위에 언급하신 소니거랑 같은 거였습니다.
결론은 저 같이 음악만 듣는 사람은 아이리버 미키마우스같은 극소형이 휴대하기나 뭐나 최고라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크기가 큰것은 아니나 휴대하거나 목에 걸고 다니기 애매한 저 크기는 저한테는 에러였다는 결론이 흑....

여름하늘 at 2008/07/28 21:36 ::: Delete
목에 걸고 다니시려면 소니의 향수병 시리즈가 본좌입니다..^^
CDP 워크맨의 리모콘 크니니까요..
비밀방문자 at 2008/07/27 00:35 ::: Reply ::: Delete ::: Permalink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김치땜에 at 2008/07/27 01:32 ::: Reply ::: Delete ::: Permalink
글이 정말로 자주 올라 오는 군요.....^^
여름하늘 at 2008/07/28 21:36 ::: Delete
더 바쁘기 전 발악을 하는 것입니다..^^;
to7 at 2008/07/27 04:57 ::: Reply ::: Delete ::: Permalink
코원 f2 사용하다 갈아탈 mp3찾고 있었는데 유용한 팁 주시네요~
예전엔 무작정 쿵쿵대는 저음이 좋아 쭉 코원만 써왔는데 어느순간부터 조금 답답하다는 느낌이 들고 청량한 소리가 그리워지더군요.. 또한 조잡한 코원의 디자인도 조금 지겨워지고,, 아무튼 딱 괜찮은 제품 알게된 거 같네요. 과거 나름 워크맨 매니아였던 시절로 돌아갈듯..ㅋㅋ 리뷰 잘 봤습니다,

여름하늘 at 2008/07/28 21:37 ::: Delete
저도 코원의 음색에 싫증이 나서 소니로 갔습니다..
한 번 사용해 보세요.. 음악 듣는 맛이 난다고나할까요..
쿼드 at 2008/07/27 08:01 ::: Reply ::: Delete ::: Permalink
USB로 충전되는 형태라면 PC의 전원이 꺼져 있어도 5VSB 전압으로 충전되는게 정상이죠.
PC의 전원 셋팅을 살펴보셔야겠네요.

여름하늘 at 2008/07/28 21:40 ::: Delete
PC 전원이 꺼지면 USB도 차단되어야 정상 아닌가요?
일부 키보드/마우스 부팅이 가능한 보드의 경우 대기상태로 전원을 유지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지 않음에도 전원이 남아 있다면 오히려 보드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안전제거"도 할 수 없는 상태인데 전원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USB메모리, 디카 등의 연결을 해제하면 이들 기기에도 쇼트가 날 우려가 있습니다..
쿼드 at 2008/07/31 00:55 ::: Delete
1.ATX 기반 PSU자체가 스탠바이 전압은 항상 걸려있는 상태로 작동하는 물건입니다. PSU의 전원 스위치를 끄거나 코드를 아예 뽑지 않는 한은 시스템이 켜져있건 꺼져있건 PSU는 완전히 꺼진 상태가 되지 않습니다.

2.USB는 위에서 언급한 5V의 스탠바이 전압으로 구동됩니다. 대부분의 PSU들이 5VSB 출력이 3A이상 나오지 않는데 이로 인해 다수의 USB장치들을 연결하면 시스템이 뻗어버리는 사태가 종종 발생하지요.

3.USB 인터페이스 자체가 전원이 인가된 상태에서의 장치 탈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쇼트를 방지하기 위해 전원을 담당하는 커넥터 2개가 데이터를 담당하는 커넥터 2개보다 더 길게 뻗어 있지요.
장치 탈착시 그라운드 역할을 하게 되며 쇼트를 방지해줍니다.
쿼드 at 2008/07/31 01:29 ::: Delete
3번에 덧붙여서리....
잘 아시다시피 USB 인터페이스는 '핫플러깅'을 지원합니다.
핫플러깅이라는 단어 자체가 '별도의 전원 인가/제거 작업 없이 장치를 탈착 가능한 디바이스'에만 제한적으로 적용되는 말이지요.
그리고 저런 핫플러깅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디바이스에 장착된 커넥터들은 전원 커넥터가 데이터 커넥터보다 깁니다.(물론 데이터 커넥터와 전원 커넥터가 붙어있는 디바이스라는 전제 하에...)
USB부터 시작해서 S-ATA의 핫스왑용 커넥터, 서버에서 흔히 쓰이는 80핀 SCA커넥터 등등 모두 그라운드용 핀을 길게 해서 전원의 인가/제거에 따른 전기적 쇼크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습지요...
갸야 at 2008/07/27 22:45 ::: Reply ::: Delete ::: Permalink
여름하늘님 리뷰보니깐 소니 테이프 워크맨이 그립네요^^
인터넷 쇼핑몰에 usb 충전기 많이 있어요~
오픈마켓 제품 꺼림직하시면 아이리버 홈피에서 악세사리 ->아답터 들어가셔서 usb아답터(12000원) 구매하시면 오픈 마켓에서 파는 것보다는 비싸지만 믿을 수 있어요^^
usb 충전기 하나 있으면 여러모로 정말 편리합니다^^

여름하늘 at 2008/07/28 23:02 ::: Delete
네, 본문 중앙 부분에서 언급한 것입니다..
호환 충전기를 구입할 수 없다는 것이 아니라, 정품이 없어서 그것을 구입할 수밖에 없음을 단점으로 지적했습니다..^^
불멸의 사학도 at 2008/07/27 22:52 ::: Reply ::: Delete ::: Permalink
제가 쓰는 제품은 소닉스테이지를 사용하는 마지막 제품(E016F, F는 소니코리아판 전용 라디오 포함제품, 016은 4GB버전)인데, 립스틱형 제품이라 동영상은 무리라 치더라도 OGG를 못 읽는 주제에 곡 넣기 불편한 건 좀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밖에도 조용할 때 16옴 이어폰으로 들으면 화이트노이즈가 약간 거슬린다든지 리스트를 바꾸려면 아예 따로 리스트 파일을 읽어와야 한다는 점이라든지 몇 가지 문제가 있긴 하지만 디자인이나 음질이 꽤 괜찮아서(사실 디자인 하나 보고 구입하긴 했지만요)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대형 액정이나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라 USB충전만으로 충분할 정도로 완충시간이 짧다는 것도 장점인 것 같은데, 이건 다른 초소형 제품에도 해당되는 거라 장점이라 말하긴 좀 뭐하겠네요...

불멸의 사학도 at 2008/07/27 22:55 ::: Reply ::: Delete ::: Permalink
그건 그렇고, 요즘엔 소니도 가격대 성능비에서 그다지 밀리지 않는 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난한 가격으로 유명했던 사이버샷 W시리즈도 그렇고 음향기기쪽은 이제 가격이 안정된 것 같으니까요...(다만 출시 초기가격 60만원이었던 플스3는 막대한 적자와 함께 소니 주주들의 두통거리가 되고 있지만요...)
여름하늘 at 2008/07/28 21:44 ::: Delete
네, 작년만해도 이상하게 소니는 동급의 타사보다 비쌌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소니가 아니라 소니 코리아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에서의 가격을 보면 결코 소니가 경쟁사보다 비싸지 않음에도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비싸게 부르더라구요..
A/S도 그렇고.. 소니 코리아 정말 맘에 안 듭니다.. ㅡ.ㅡ
불멸의 사학도 at 2008/07/28 22:10 ::: Reply ::: Delete ::: Permalink
아무래도 "나 외국계 기업 다니는 사람이야~"하는 심리가 작용하기 때문인 건지도 모르겠네요... 가격 정책이야 소코 경영진에서 최종 결정하는 것이겠고, 거기엔 소니 경영진의 의사도 들어가 있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소코에서 AS를 담당하는 사람들은 그런 심리에 휩쓸릴 수 있으니까요...

여담으로 제가 UMPC를 구입할 당시만 하더라도 그방면 AS 불만족도에서 소니와 후지쯔를 제치고 최고먹던 고진샤였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을지 모르겠네요... 일본 중소기업의 한국 지사의 말단 AS직원이라도 외국계 의식은 변함 없다는 게 문제였거든요...

매땅 at 2008/08/13 03:18 ::: Reply ::: Delete ::: Permalink
mp3p 구입하기 위해 검색하여 왔는데 글솜씨가 대단하시네요...
글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글을 일고 질문이 있는데 사진상의 색생이 화이트 인가요?
그리고 4가지 색상이 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 블루투스 기능이 포함된 4기가 모델인 826은 화이트가 없는 지요... 온통 블랙뿐이니,,,화이트 색상의 기기가 참으로 이뻐보입니다.

~~z at 2008/08/14 08:58 ::: Reply ::: Delete ::: Permalink
음악듣는 맛이 난다는 말씀이 제 구매욕구를 자극하네요.
예전에 소니 mdp들을때, 듣는맛이 났었는데, 그놈의 편리함 때문에 mp3로 넘어와서, 그 재미를 잃어버렸어요.
한번 다시 시도해 봐야지.
(그런데, flac등을 지원안하는건 좀 아쉽네요)

~~z at 2008/08/29 08:45 ::: Delete
a826을 샀습니다.(제가 주로 운동할때 이용하기 때문에)
음질은 딱~~ 마음에 듭니다.
예전에 소니 워크맨 테이프로 들을때도 듣는 맛이 있었는데, 그걸 다시 되살려 주네요.
고마워요~~
soft at 2008/08/16 01:20 ::: Reply ::: Delete ::: Permalink
제가 엊그제 소니스타일 명동점가서 a726 화이트 구매했는데
소니 정품 충전기까지 덩달아 받았습니다^^
리뷰 잘 읽었습니다.

아로이 at 2008/10/11 18:06 ::: Reply ::: Delete ::: Permalink
정말 좋은 사용기네요
저두 함 소니걸로 고려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뱃살 at 2008/11/05 21:53 ::: Reply ::: Delete ::: Permalink
음질구현능력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 합니다.
요즘 왠만한 부가기능은 셀폰이 갖추고 있기때문에
소니의 선택이 올바르게 느껴지네요.
플레이에 충실한 기기!!
요즘은 가격도 착해지긴 했지만 삼성의 q1이 출시했기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민하실것 같아요
리뷰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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